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도로) 12월 28일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구간이 올해 12월 28일 개통한다는 소식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아우르는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로 총연장 길이만 264.km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28.71km의 길이에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공정률은 90%를 넘고 있어 개통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행 및 구간별 개통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행 및 구간별 개통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개통소식

 

• 사업구간 : 28.71km 왕복 4차로
• 총사업비 : 1조 4836억원
• 공사기간 : 2018년 12월~2023년 12월
• 사업자 :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포천~화도 간 구간은 총사업비 1조 4836억 원으로 총연장 28.71km에 해당하는 노선입니다.

 

전체 구간은 분기점 2곳인 소홀 JCT・차산 JCT와 나들목 5곳 고모 IC・내촌 IC・수동휴게소 IC・수동 IC・월산 IC로 구성되며, 소홀 JCT를 통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차산 JCT를 통해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탈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포천시 소흘읍까지 왕복 4차선으로 연결되며 2018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전체 4공구가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28일 개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은 포스코 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12개 회사가 맡고 있으며 운영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30년간 운영을 합니다. 통행료는 전체 구간 통과 시 1종 기준으로 1890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향후 개통일에 맞춰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변경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거리단축은 물론 남양주에서 포천까지 약 17분 정도 단축될 전망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개통예정도로는?

 

이와 함께 포천~화도와 연결되는 화도~조안 4.9km 구간도 같은 시기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화도~양평 17.6km 구간 중 조안~양평 12.7km가 지난 5월 개통했지만 화도~조안 구간이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 제2순환도로 포천~화도~양평을 잇는 46.3km의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중부 내륙선 등과 연결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생활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km 의 노선도 올해 말까지 연결되고 2024년 말까지 파주~양주구간, 2025년 말 김포~파주 구간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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