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현재 공사 중인 경기북부 4개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을 진행할 계획이며, 남부 구간인 인천~안산 구간은 지난 3월 시와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대안노선을 찾을 예정입니다. 경기북부 4개 구간은 올해 2개 구간을 개통하고 순차적을 나머지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며, 남부구간 인천~안산 구간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체구간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은 제1순환고속도로 외각 총 연장 260.34km 구간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를 원형모양으로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북부구간은 순차적으로 개통예정이며, 남부구간은 양평~이천 구간을 비롯해 인천~안산 구간만 남아있으며, 상당 부분 개통이 이뤄져 있습니다.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순차적 개통
제2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경기북부 4개 구간 총 102.42km인 김포~파주, 파주~양주, 포천 남양주 화도구간, 화도~양평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중 포천~남양주 화도, 화도~양평 2개 구간이 올해 안에 개통됩니다. 지난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당시 양주지선으로 포천 소홀~양주 옥정 5.94km는 이미 개통해 올해 연말이면 북부 구간 약 50%가량인 52.24km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남양주 화도~양평구간 가운데 조안~양평 옥천 2개공구 12.6km가 5월 말 개통예정이며, 남양주 화도~조안 4.9km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 24.75km 구간에 맞춰 올해 12월 개통하게 됩니다. 계획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연말에는 제2순환도로 파주에서 양평까지 77.01km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조 6184억원을 투입한 나머지 1개 김포~파주 25.42km 구간은 2019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2월 개통,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 인천~안산은?
남부구간은 양평~이천 구간과 인천~안산 구간만 남겨놓고 대부분 개통한 상태입니다. 현재 제2순환고속도에서 유일하게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인천~안산구간은 대안노선을 찾아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체사업 구간은 인천시 남항로(서해대로)부터 경기 시흥시 시화나래나들목(IC)까지 총사업비 1조 6889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9.8km 구간을 왕복 4차로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 구간은 시흥나래 IC부터 남송도 IC까지 8.4km 1구간과 남송도 IC부터 인천남항까지 11.4km 2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구간 사업 중 노선이 람사르습지 보호구역에 중첩된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달에 부딪혀 2021년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영향 최소화 대안노선을 도출했습니다. 대안노선은 습지보호지역과 환경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평균 간조선 위까지 도로를 해안가로부터 이격 했습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지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골든하버 용지의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이견을 제시해 노선결정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시와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이 정상추진 할 수 있게 상호 상행·협력 하기도 최종 협의해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협의를 통해 향후 민관협의회에서 도출한 대안노선을 토대로 최종노선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이 노선을 받아들이면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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