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으로 2466세대 대변신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9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해 재건축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이 통과되어 2466세대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지난해 부동산 침체로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거래가 뜸했지만 최근 다시 거래가 늘면서 조금씩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1971년 24개동 1584세대가 지어져 올해 53년 차에 접어든 노후아파트로 지하철 샛강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과 인접해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당시 조감도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 사업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0
• 사업면적 : 약 108,800㎡
• 용적률 : 399.99%
• 사업규모 : 지상 최고 65층
• 세대수 : 2466세대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현재 계획안인 65층 높이로 재건축되면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 중 최고 높이의 단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삼부아파트가 지상 최고 60층, 대교아파트가 49층,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54층~56층 정도에 지어질 계획이기 때문에 여의도 스카이 라인의 새로운 대표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하게 됩니다.

1971년에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으로 밑그림을 마련해 용적률 약 400%를 적용받아 지상최고 65층 규모 총 2466세대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한강과 맞닿아 있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변 문화공원과 단절되었던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교 등이 신설돼 친환경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입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 당시 계획안에는 4가지 계획원칙이 담겨있습니다.

 

첫번째로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문화・전시・상업・업무 등의 도심형 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용적률 400%를 적용받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공공기여분을 활용한 문화공원

 

두 번째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문화공원으로 조성합니다. 전망데크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긴 공간으로 만들어 매력적인 수변공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그동안 단절되었던 도시와 한강변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문화공원과 한강고원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할 방침입니다.

 

네 번째로 인근에 있는 63 빌딩과 파크원이 조화로운 스카이 라인 조성을 위해 U자형으로 형성됩니다. 따라서 주변 상업 및 업무시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되고 고층과 중저층의 다양한 주동이 계됙되어 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시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올해 들어 꾸준한 거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개 평형인 18평, 24평, 36평, 48평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제일 작은 평수인 18평이 14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4평은 올해 6월과 7월에 17억 후반대에 거래되었고 36평의 경우 22억에서 23억 원대로 거래가격이 점점 높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넓은 48평의 경우 올해 들어 26억에서 27억에 거래되었고 6월부터는 28억을 넘겨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입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위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하철역으로 보면 신림선과 9호선 샛강역, 5호선・9호선 여의도역, 5호선 여의나루역이 인접해 있지만 거리상으로  500m 내에 있는 역은 샛강역이 있고 나머지 역은 600~8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 대교아파트, 한양아파트, 삼익아파트, 공작아파트 등 대부분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고 정부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까지 마련되어 있어 향후 주변환경 및 생활여건 등이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다들 아시겠지만 학군이나 생활에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는 곳으로 특히 한강변을 바라보고 있고 한강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한강을 내 집처럼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여의도 성모병원이 바로 인근에 붙어있어 의료시설은 물론 다리하나면 용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들섬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고 예노량진수산 시장 자리도 개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일대의 변화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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