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10 구역은 지난 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 부지문제로 엄청난 손해를 안고 사업이 계속 지연되었는데요, 조합은 최종 이 부지를 빼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론나 정비계획을 다시 진행해 재개발정비사업 안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업면적은 줄었지만 층수를 상향해 지상 최고 32층 높이로 세대수는 전과 동일한 2004 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조합 측은 내년 하반기인 10월쯤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위 10 구역 재개발 추진내용
- 사업위치 :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대
- 구역면적 : 91,362㎡
- 계획 용적률 : 269.12%
- 사업규모 :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26개 동
- 시공사 : 대우건설
- 세대수 : 2004 세대
- 조합원 : 422명
장위 10 구역은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재정비사업 안을 완성했습니다. 이 구역은 지난 2015년에 조합원 분양신청을 진행한 후 2017년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와 협상이 불발되면서 토지이용계획을 새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변경안을 보면 처음 면적보다 2675㎡가 줄어든 91,362㎡부지에 기존 계획용적률 264.68%에서 269.12%를 높여 지상 최고 높이를 29층에서 32층으로 상향했습니다. 주차대수는 2466대에서 505대가 늘어난 2971대로 변경하고 동수는 22개 동에서 26개 동으로 확대됩니다. 세대수는 기존 계획안과 동일한 2004 세대며, 분양 1663세대, 임대 341세대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공원과 주차장을 지하철 6호선 들곶이역과 돌곶이로변으로 이동하고 공공청사도 장위 2동 주민센터가 있는 쪽으로 통합배치할 예정입니다.
장위 10 구역 조합은 그동안 교회와의 협상문제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 만큼 내년 10월쯤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 올해 중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장 직무대리를 맡아온 주조합장이 조합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장위 10 구역 주조합장 당선
장위 10 구역은 지난 7월 6일 조합원 422명 중 37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281표(75.53%)를 얻은 주동준 조합장이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주조합장은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사업을 진행하는 거에 무게를 실었고, 황조합장은 당선되고 한 달 안에 교회 측과 협의해 이주시키는 걸 주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합원들은 교회부지를 빼고 가자는 주조합장에게 손들 들어줘 더 이상 교회와의 협상이나 타협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된 조합장은 교회와 싸우는 게 목적이 아닌 아파트를 빨리 건설해 입주하는 게 목표라고 말하며, 사업지연으로 약 600억 원 정도 손해를 보고 있다며, 당장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향후 소송과 정비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하루빨리 조합원들이 입주하기를 희망합니다.
번동 148번지 3310세대, 미아동 258번지 일대 4038세대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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