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강북 3 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총 922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신탁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토지등소유자 75%의 동의를 받아 정비계획(변경) 입안을 강북구청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북 3 구역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해 내년에 사업시행인가, 2025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북 3 구역 신탁방식으로 추진
강북 3 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45-32번지 일대 21,240㎡ 면적(연면적 약 18만㎡)에 건폐율 51.88%, 용적률 499.54%가 적용되어 최고 37층 9개 동 규모 아파트 92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토지등소유자는 194명으로 분양은 692세대, 공공주택 230세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인접해 있는 도봉로 8길은 기존 15m에서 20m, 월계로 3길은 8m에서 12m로 각각 확대되고 단지 내에는 기반시설과 녹지공간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입니다.
강북 3구역은 2002년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승인되고 2005년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됐지만 2022년 5월 사업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후 도시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 신청서를 강북구청에 제출해 조합방식 대신 신탁시행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구는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서울시 도시 재정비위원회에 상정해 강북 3 존치정비구역이 강북 3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신탁시행자 사업방식은 조합설립이 필요 없으며,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금전비리 등의 문제점들을 차단하고 투명성을 확보와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시행인가 이전에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강북 3 구역은 지난 2003년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들 간 이해 갈등과 토지등소유자들의 토지가격 문제로 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강북 3 구역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끝내고 202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북 3 구역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강북 3 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주민 다수의 지지를 받으면서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파크원, 해운대 엘시티 등 초고층 아파트를 건립한 경험으로 강북 3구역에 초고층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북 3구역 입지환경
강북 3 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5분 내 이동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호재로는 동북선이 예정돼 있고 향후 인근 재개발 구역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교육시설은 송곡초등학교, 숭인초등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송국중학교, 장위중학교, 영훈고등학교, 창문여고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생활환경은 반경 700m 이내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오동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공원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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