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KTX확충 사업으로 인천과 평택 및 수도권 내 이동 편의성이 훨씬 좋아질 전망입니다. 인천발, 수원발 KTX 사업과 관련해 평택~오성 2 복선화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부고속철도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인천, 안산, 화성을 비롯해 부산이나 목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각 철도노선이 개통시기가 달라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KTX(고속화철도) 신설 및 확장 개통은?
- 인천발 KTX 사업 - 2025년 개통예정
- 수원발 KTX 사업 - 2025년 개통예정
-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 2025년 완공예정
-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 - 2028년 개통목표
인천발 KTX사업은 최근 2024년 예산안 방향을 발표해 2025년 개통을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공정률을 보면 30%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원발 KTX는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계한 사업으로 개통되면 수원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노반공사 중으로 공정률 40%를 넘기고 있으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지난 6월 착공식을 열고 2028년 개통을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요약하면 2025년에 대부분 개통되고 평택~오성 2 복선화 사업만 2028년 개통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노선들이 전부 개통되면 제일 수혜지역으로는 평택 지제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부 노선이 합쳐지는 자리에다가 최근에는 GTX 노선 연장과 관련한 이슈가 있는 지역입니다.
평택시도 현재 GTX-A, C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의중에 있고 현재 1호선과 SRT, KTX에 GTX 2개 노선이 지나게 되면 향후 5개의 광역철도가 연결됩니다.
인천발 KTX 노선 및 사업
인천발 KTX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선과 연결됩니다. 이 인천발 KTX 노선은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을 지나 어천역에서 분기해 경부고속 철도를 이용해 부산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총사업비는 5247억원이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2022년 12월부터 노선연결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km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선을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3개 역사를 신설 및 증축하게 됩니다.
차량은 인천발 KTX 5편성중 아직 2 편성이 미확보된 상태에서 신규열차는 2027년 납품예정에 있어 2025년 개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고 지난 6월 기준 공정률이 24%에 불과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2025년 적기개통을 위해 내년도 국비 900억 원을 추가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고 최근에는 2024년 예산안에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일부사업이 반영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노선은 위에에 언급했듯이 송도역(인천 연수구 옥련동)-초지역(안산 단원구 원곡동)~어천역(경기 화성시 매송면)을 운행하게 되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2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원발 KTX 노선 및 사업
수원발 KTX는 경부고속철도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하게 되어 수원을 비롯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수원발 KTX 직결은 서정리역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4.7km노선을 신설하게 됩니다.
이 선로의 최대 설계속도는 시속 120km로 총사업비 3087억원이 투입됩니다. 개통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노반 공사 공정률이 40%를 넘고 있습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에서 부산이나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평택~오성 2복선화 사업은 경부선, 호남선, 수서 고속철도 등이 만나는 평택~오성구간의 노선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지하로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공식을 열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평택~오성 2복선화 사업 총길이는 46.9km로 평택~천안아산~오성구간이 지하로 연결됩니다. 총사업비는 3조 2000억 원을 투입하게 되며, 고속철도가 시속 400km 가지 달릴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수원발 KTX 노선을 비롯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경남(창원, 진주), 전남(순천, 여수), 동해(포항)까지 이어져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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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 44.1km 구간을 공사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신설되고 광주송정에서 목포까지 77.8km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까지는 기존 고속화 구간을 사용하고 나머지 구간 노선을 신설하게 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개통되면 목포에서 서울까지 갈수있는 노선이 만들어지고 호남선과 경전선이 연결되어 동서축도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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