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경부고속철도(KTX)에 이어 서울과 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수서~이천~충주~문경~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노선 총 388km 길이가 개통되면 향후 제2 경부 KTX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 구간은 문화재 발굴로 개통일이 미뤄졌으며, 남부내륙철도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설계중으로 내년 6월 완료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 현황
중부내륙선은 1단계 구간은 개통돼 운행중에 있으며,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은 2024년 개통이 하반기로 연기되었습니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경부고속철도와 중부내륙철도과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2030년 준공예정
수서~경기광주복선전철 건설사업인 수서광주선이 지난 2일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6량 KTX-이음이 투입돼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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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들이 완성되면 수광선(수서~광주)~경강선(광주~이천)~중부내륙선(이천~문경)~남부내륙선(문경~거제)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천(부발)~문경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는 총 길이는 93.185km로 노선으로 54km 노선 1단계 구간은 2021년 12월 개통되어 이천(부발)~충주 간 KTX-이음이 운행 중에 있으며, 2단계 39.2km에 해당하는 충주~문경 구간은 철도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단계 노선을 보면 충주~살미~수안보~괴산 연풍~문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은 1.7km에 달하는 대규모 문화재가 발굴돼 시굴조사만 14개월이 소요돼 개통이 연기되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2021년 개통예정이었지만 2023년으로 한차례 연기되고 이번에 다시 2024년 하반기로 연기되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84.5%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충주역도 2024년 3월 완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
지난해 문경~김천 중부내륙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문경~김천 철도사업은 69.8km 길이로 경북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망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1조 3031억원으로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을 염두해 시속 250km 단선철도로 설계되었습니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2026년 착공을 위해노력
충북도는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이 결정되어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타당성결과 긍정적으로 나오면 제3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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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수서~문경 중부내륙철도와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사이 구간을 연결해 수서에서 출발해 광주~부발~충주~문경~상주~김천~진주~거제로 총 388km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가 완성됩니다.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는 2016년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처음 반영되었으며,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11월 SOC분과위원회에서 평가결과에 대한 점검 절차를 진행해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을 최종 통과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문경~김천 철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기본계획을 수립에 착수하고 2024년 기본설계화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2026년 착공할 방침입니다.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수서에서 상주까지 1시간 17분, 상주에서 거제까지 1시간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는 177.9km를 단선철도로 연결해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으로 총 4조 9430억 원이 투입됩니다. 노선을 보면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마지막 공구인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입 괄 입찰 방식으로 5월 발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재 10공구는 남부내륙철도가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5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1공구~9공구는 현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설계 중으로 내년 6월 완료될 계획입니다.
이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이 긴 만큼 3년 안에 개통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예상으로는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와 비슷한 2030년~2031년에 완공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김천~거제 남부내륙 설도가 완료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진주까지 당초 3시간 27분에서 2시간 25분으로 약 1시간 단축되고 거제까지는 2시간 4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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