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위치한 화수화평 재개발 사업지와 송현 1・2차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해 정비사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화수화평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이번 건축심의에서 2770세대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송현 1・2차 재건축 사업은 호반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가 총 1073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인천 동구 화수화평과 송현 1・2차 구역을 합치면 세대수만 약 3800세대에 이릅니다.
인천 동구 화수화평, 송현 1・2 구역 총 3800세대 공급
인천 동구지역의 화수화평 재개발 사업지와 송현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두구역은 송현사거리와 인접한 지역으로 오른쪽은 송현 1・2차, 왼쪽은 화수화평 구역이 자리해 있습니다. 이 두 구역을 합치면 총 3800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만들어지고 동구 재개발 사업지인 금송구역과 전도관 구역까지 더하면 약 1만 가구의 주거단지가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이지역은 주위로 지하철 동인천역이 있고 학교는 물론 생활 인프라가 등이 양호한 지역입니다. 또 송현 1・2차의 경우 송현근린공원이 바로 맞은편에 붙어있고 화수화평은 송현초등학교와 화도진 공원이 인접해 있습니다.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사업내용
- 사업위치 : 인천 동구 화평동 1-1번지 일대
- 사업면적 : 121,263㎡
- 건폐율 : 16.9%
- 용적률 : 252.1%
- 사업규모 : 지하 3층~지상 29층, 28개 동
- 세대수 : 2770세대
- 시공사 : 현대건설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사업은 2003년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0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10년간 재개발이 지지부진하다가 2019년 현대건설을 선정하면서 경관심의와 도시계획심을 통과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에는 180,998㎡ 부지에 320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존치를 요구하는 교회와 근대문화유산 보존대책 문제 갈등을 빚다 협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화수화평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사업면적이 121.263㎡로 용적률 252%가 적용되어 지상 최고 29층 높이 아파트 28개 동 총 2770세대로 기존 소형세대가 제외되면서 사업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번에 조건부 검토내용은 116동과 117동 인동거리 검토, 쌍우물 담장설치 시 단지 내 공원처럼 어우러지게 설치할 것, 현관문 개폐방향 재검토, 지하구조물 설치 시 주민센터과 종료시설 이전부지와의 정지레벨과 확인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조합원은 현재 약 1700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송현 1・2차 재건축 사업내용
- 사업위치 : 인천 동구 송현동 1-9번지 일대
- 사업면적 : 36,186㎡
- 건폐율 : 19.2%
- 용적률 : 249.9%
- 사업규모 :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 세대수 : 1073세대
- 시공사 : 호반건설
송현 1・2차 아파트 재건축은 현재 제2일반주거 지역으로 용적률이 1차가 108%, 2차가 107%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송현 1・2차는 36,186㎡부지에 용적률 249.% 가 적용되어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 총 1073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송현 1・2차는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2011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0년 7월 시공사를 호반건설이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축심의 조건부 검토의견으로 남측 기존주거지와 초등학교에서 단지 내부를 관통해 어린이 공원보행동선 추가, 실시설계 시 보강근, 상세시공도 등 구조도면 재점검, 105동 지하 3층 동선의 주차구획 수정 등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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