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주민총회에서 정비계획 입안이 의결되어 49층 높이 약 9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교추진준비위원회는 조합설립 동의율이 86%를 확보한 만큼 올해 안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바로 시공사 선정과정에 들어가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여의도 대교 재건축, 사업추진내용
- 사업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 일원
- 대지면적 : 26,879㎡
- 용적률 : 440.95%
- 사업규모 : 지상 최고 49층, 4개동
- 세대수 : 900세대
- 토지등소유자 : 448명
- 주차대수 : 2228대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지난 19일 주민총회를 개최해 신속통합기획 관련 정비안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이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진행한 정비계획을 보면 용적률 440.95%를 적용해 지상최고 49층 높이규모 4개 동 900세대를 신축할 계획입니다.
여의도 대교 아파트 일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이번계획안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켜 최대 용적률인 440%를 적용시켰습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448명으로 이중 442명이 동의해 정비안을 의결했습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미 조합설립 동의율 법정기준을 넘긴 86%를 확보해 올해 안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바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로써 올해만 여의도 일대 정비계획(안) 입안이 진행된 곳은 시범아파트, 한양아파트, 수정아파트, 진주아파트에 이어 대교아파트까지 총 5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계획안에는 전 세대 남향배치와 테라스세대를 비롯해 17층에 설치되는 스카이 브릿지 플로팅가든 등을 포함해 한강조망이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조합원 전세대 한강조망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추진위는 설계자로 에이앤유디자인 그룹을 선정하고 입주는 2028년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단지배치 및 설계계획
여의도 대교아파트의 설계계획을 보면 특화계획으로 전세대 남양배치를 비롯해 전세대 테라스세대, 맞통풍구조, 4 Bay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전용면적 대비 서비스 면적도 최대 41%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보행로는 단지 중앙으로 연결해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와 연결할 예정이며 한양아파트 사이로 14m 도로를 신설해 차량 진출입 출구를 2개소로 만들어 차량이동을 편리하게 할 예정입니다.
차량주차대수는 총 2228대로 여기세 확장형 주차시설 1825대, 전기차주차시설 112대, 장애인 주차 67대, 여성우선 주차 224세대를 구성해 주차대수가 세대당 2.5대나 나올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또한 전 세대 테라스와 4Bay이상 설계를 약속하고 조합원에게는 전세대 남향과 한강조망 100%를 확보하고 녹지율도 31.54%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입지환경
이번 정비계획안을 보면 입지적 장점을 잘 살려 한강조망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제일 큰 장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앞쪽으로 장미아파트와 화랑아파트 등이 위치해 있지만 10층~14층 높이로 구성돼 있어 일부 저층만 제외하면 한강조망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지하철역은 5호선 여의나루역과 5호선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이 인접해 있어 각각 400m, 66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원효대교가 바로 인접해 용산까지 차량으로 3분 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바로 앞에 여의도 초등학교, 여의도 중학교, 여의도 고등학교, 여의도 여자고등학교 등이 바로 인접해 있어 초・중・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부에서 여의도 금융중심지구단위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여의도 일대의 주거환경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54층 규모 약 1000세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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