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선 2030년 개통목표, 최종노선과 내용은?

대구 도시철도는 현재 1호선~3호선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 신설할 4호선 노선으로 엑스코선이 지난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대구 도시철도의 새로운 교통축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기본계획에는 12개의 정거장을 지나게 되고 총 길이도 12.6km에 달합니다. 대구 엑스코선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추진해 턴킨방식으로 진행하고 공사구간도 2개 공구로 나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최종노선도 확정지어져 이르면 2030년에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3호선 전체 노선도

 

대구 도시철도 노선과 엑스코선(4호선)

 

대구지하철 노선은 현재 총 3개 노선으로 남북으로 연결되는 1호선은 1997년, 동서를 잇는 2호선은 2005년에 개통되었고 3호선은 지하철이 아닌 도시 위를 다니는 모노레일 방식으로 지난 2015년 개통하였습니다.

 

여기에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인 엑스코선이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20년 통과됨에 따라 2021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해 올해 2월 국토교통부의 최종승인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올해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잘 마무리해 2026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 엑스코선(4호선) 노선도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대구 엑스코선(4호선)은 아시아폴리스역에서 수성구민운동장역까지 총길이 12.6km 구간에 12개 역이 연결됩니다. 청음에는 10개 역사로 계획했지만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공고네거리와 경대교역 2개 정거장이 추가돼 총 12개 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업비는 7756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4466억 원이 투입됩니다. 엑스코선의 초기 계획안에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형식이었지만 국토교통부의 적성성 검토에서 철제차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엑스코선의 전체노선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시아폴리스역-금호워터폴리스역-엑스코역-복현오거리역-경대북문역-경대교역-공고네거리역-파티마병원역-동대구역(1호선)-벤처밸리네거리역-범어역(2호선)-수성구민운장역(3호선)까지 12개 정거장으로 이어집니다.

 

대구 엑스코선 노선도를 보면 개통후 환승역이 동대구역(1호선), 범어역(2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3호선) 3곳이 추가되면서 대구 도시철도 환승역은 총 6개로 늘어납니다.

 

또한 1・2호선과 환승하는 동대구역・범어역은 개찰구는 지나서 환승하는 방식이 아닌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직접환승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차량기지는 북부 검단동 대구도축장 부지에 신설되고 새로 짓게 되는 역사는 총 9개 정거장입니다.

 

대구 엑스코선(4호선)향후 추진내용

 

엑스코선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턴킨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착공목표는 2026년으로 공사구간은 2개 공구나 나눠 출발역과 종착역이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1공구는 공사비 1403억원을 투입해 출발역인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구 신암동까지 이어지는 3.34km 구간에 4개 역사를 진행합니다.

 

2공구는 공사비 4359억원을 들여 9.218km를 8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건설하게 됩니다.

 

따라서 엑스코선은 턴킨방식과 2개 공구의 동시 착공으로 6년 후인 2030년에 최종 노선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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