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프워커 부지 개발(대구도서관, 3차순환도로, 문화공원)내용

대구 캠프워커 부지는 지난 2020년 반환이 결정되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의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대구는 도심 국군부대 4곳과 미군부대 3곳 총 7곳을 이전할 계획으로 면적만 약 201만 평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K-2공항 이전과 함께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은 대구의 새로운 도시건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중 대구 남구에 위치한 캠프워커 부지는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여기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발예정인 5호선까지 추진된다면 그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캠프워커 부지 및 1호선, 3차순화로, 5호선 위치

 

대구 캠프워커 부지 개발사업들

 

대구 남구 캠프워커는 약 78만㎡(24만평)면적으로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대규모 공원과 관광시설, 첨단산업시설 및 교육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인근에 주거지와 인접한것을 감안해 시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높여줄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이미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진행해 대구도서관 건립과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캠프워커 바로앞에는 지상 최고 48층 규모 약 4000세대 정도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에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 1차 1089세대를 분양완료했고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 2차 1243세대가 선착순 분양 중이며, 남구 대명동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351세대는 후분양을 계획 중입니다.

 

이후 추가로 공급될 세대수는 8개 단지에 약 4500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대구 캠프워커 부지개발 - 대구도서관 건립

대구도서관 조감도

 

대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 중인 대구도서관은 28,050㎡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구를 대표할 도서관으로 지난해 3월 첫 공사가 시작되어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 메타버스 콘텐츠와 드라이브스루 도서 시스템 등 스마트 도서관과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카페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또한 대구 대표도서관으로 대구학 자료실을 운영하고 방대한 자료수집과 보존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년 3월 준공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잡았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추경으로 125억 원을 받아야 하고 토지정화작업 등으로 공사가 미뤄져 2025년 10월로 개관일을 연기했습니다.

 

대구 캠프워커 부지개발 -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예정

 

 

대구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이 정말개통될 전망입니다.

 

대구 3차 순환도로는 지난 1996년 총길이 25.2km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군부대로 인해 남구 중동교~앞산네거리 구간 약 1.38km 구간이 미개통상태로 현재 남아있습니다.

 

대구시는 남구 봉덕동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700m 구간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편 활주로는 미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국비 84억 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대구 캠프워커 부지개발 - 문화공원 조성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 대구도서관옆 17,894㎡에 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을 마련해 도심 내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문화공원은 기념광장, 잔디밭, 휴게쉼터, 관리사무소, 화장실, 녹지 등이 조성됩니다. 현재 대구시는 공모를 진행한 후 다음 달 26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300일 동안 이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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