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가운데 공항까지 빠르고 신속하게 접근하기 위한 교통망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도로망과 철도망이 포함되어 향후 물류 및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약 10조 5천억 원 규모로 신공항과 맞먹는 수준으로 예산을 투입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
대구시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조성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2025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가운데 신공항까지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 10조 5천314억 원을 투입해 철도 3개 사업과 도로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의 교통망은 공항과 직결되는 공항 진입로와 접근 교통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항 진입로는 신공항 IC에서 신공항까지 7.7km 구간, 국도 28호선 분기에서 신공항까지 4.3km 구간, 서군위 IC에서 신공항 구간 5.0km, 상주에서 영덕고속도로 안평 IC에서 신공항 17.5km 등 4곳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도로 교통망 구축사업
도로 교통망 구축은 중앙고속도로 확장 및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조야~동명 광역도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중앙고속도로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교통 및 물류량 증가를 고려해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의성 IC까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할 방침입니다. 중앙고속도로는 현재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 구간이 길어 교통지체와 정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확장공사로 인해 대구경북 신공항 주접근 도로인 중앙고속도로의 교통량 및 물류량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 추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30km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이 도로는 동군위분기점에서 동대구분기점까지 연결되어 동북권과 경북 동·남부권의 접근성을 향상해 공항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공사예정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총 사업비 3203억원을 들여 북구 노원동(노원네거리)~칠곡군 동명면(송림삼거리) 7.9km 구간을 4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국도 5호선(옛 구안국도) 구간 중 병목현상이 심한 대구시 경계에서 동명삼거리까지는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합니다. 이 도로는 곧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철도망 구축사업
대구시는 철도망 구축사업도 별무리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고속철도,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대구산업선 건설 사업 등의 3개 철도망 구축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신공항~대구 고속철도는 K-2공항 후적지에서 서대구역을 거쳐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추진
달빛고속철도는 대구와 광주간 198.8km 거리 서대구역~광주 송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조기개통을 위해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결과에 나올 특별법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산업선 2027년 개통목표
대구산업선은 국비 1조 4595억원을 투입해 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향후 창원까지 연결할 계획으로 광주 및 전남과 경남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구산업선은 열차최고속도 시속 150km까지 달릴 수 있는 단선철도로 총길이 36.4km를 잇게 되어 8개 정거장이 건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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