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순환도로 미개통구간 착공해 2026년 완공한다

원주 동부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착공식이 지난 22일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미개설 구간은 전체 구간 중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를 연결하는 1.98km 구간으로 9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북동부권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원주-동부순환도로-노선도

 

원주 동부순환도로 2026년 완공

 

동부순환도로는 북·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원주 IC와 혁신도시를 직접연결하는 도로로 계획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2006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전체 9.98km 구간 중 8km길이를 단계별로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터널이 포함되어 있는 나머지 1.98km 구간의 공사가 계속 지연되어 왔습니다.

 

동부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은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구간으로 지난 22일 착공식을 열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사금액은 총 980억 원 투입되어 2025년에 임시개통을 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는 왕복 4~6차선 도로 686m, 터널 상하행선 2개소 676m, 교량 48m 1곳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앞서 시는 이 구간은 주민간담회를 통해 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행정 절차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4월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하고 조달청을 통해 본공사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미개설 1.98km 구간이 개통되면 원주 외곽 순환도로 교통망이 구축되어 외곽에서 도심까지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시는 원주 동편의 내부 순환도로 기능을 갖추게돼 교통량 분산과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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