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은 2024년 6월 개통하고 신안산선은 2025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당초 목표대로 개통되면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직결했을때 서해선 KTX등 수도권에서 충남을 거쳐 호남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 4개가 추가로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직결하는 방안을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서해선・신안산선 개통 후 KTX 고속열차 투입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변경돼 직결에서 환승방식으로 예정돼 있어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면서 도가 제시한 대안 사업입니다. 사업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km길이로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을 출발해 경기 화성 송산까지 연결하는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은 2024년 6월 개통을 예정으로 4월 말 기준 공정율 92.7%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이미 2・3・7・8 공구가 마무리돼 궤도 및 시스템, 건물 등 후속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또한 경강선 시흥시청역에서 광명역 구간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신안산선은 3월 기준 공정율 20%를 보이며 당초 목표대로 2025년 4월 개통을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두노선이 개통되면 서해선과 경강선을 시흥시청역에서 인천방향으로 직결한 뒤 고속열차를 투입하면 각각 인천(송도), 용산, 여의도, 일산 등 수도권 기점 4개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 노선으로 충청과 호남을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고 경강선(시흥시청)과 서해선을 직결연결하면 충청・호남권에서 인천까지 KTX를 타고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서해선 경부고속철도 직결 예비타당성 신청예정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직결하는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이 직결사업은 총 5491억원을 투입해 서해선 화성 향남부근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직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직결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편익(B/C)값이 1.0을 넘겨 경제성이 있는걸로 나왔습니다. 이 노선이 직결되면 서울~광명~어천~향남~홍성을 잇는 서해선 KTX가 투입돼 충남 홍성군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48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홍성 이남 장항선(홍성~익산)을 복선전철화하고 직선화하는 사업이 2026년 완료되면 홍성에서 장항선을 타고 군산을 경유해 익산에서 분기한 뒤 목포나 여수로 가는 서해선 KTX가 가능해집니다.
경강선 KTX 노선 공유 신안산선 여의도까지 가능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역~광명역 구간을 경강선과 공유해 노선이 설계되었습니다. 시흥시청역~송산~향남 구간은 서해선 구간이지만 화성시는 향남역까지 신안산선 열차를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경기도 화성시가 시행했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검증하는 '신안산선 향남연장 운영 타당성 검증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용역 결과는 신산산선 향남연장이 비용대비편익(B/C)값이 1.0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신안산선 향남사업을 추진하면 향남역을 출발해 시흥시청과 광명역을 경유해 운행하는 1노선과 안산 한양대에서 중앙역(4호선, 수인분당선)역을 지나 광명을 경유해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2노선 등 두 노선이 가능해집니다.
이에따라 신안산선 노선 중 시흥시청역을 지나는 노선이 서해선과 노선을 공유하기때문에 KTX 열차를 투입하면 여의도~광명~시흥시청~초지~송산~홍성을 연결하는 KTX노선을 만들 수 있고 일산발 서해선 KTX도 가능해집니다.
시흥시청에서 직결하면 인천발 KTX~충청・호남 노선 가능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직결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월곶~초지~어천~향남 홍성을 잇는 인천발 서해선 KTX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향후 홍성 이남 장항선을 복선전철화하고 직선화하는 사업이 2026년 완료되면 홍성에서 장항선을 따라 군산을 경유해 익산에서 분기한 뒤, 목포나 여수로 가는 또 다른 호남선과 전라선 KTX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경강선과 서해선이 교차하는 시흥시청역에서 인천방향으로 서해선과 경강선을 직결연결하면 또하나의 인천발 서해선 KTX도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천 KTX의 예정지 송도에서 월곶~시흥시청~초지~송산~홍성~군산~익산에서 분기해 목포나 여수로 이동하는 노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2공항철도 재추진, 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강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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