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주상복합으로 2025년 착공예정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켜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정비구역은 지난 2020년 9월 구역지정을 받아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빠르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주상복합 조감도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주상복합 건립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에 자리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17,867㎡ 면적으로 대지면적은 14,0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비사업 건축계획 안 통과로 건폐율 59.23% 이하, 용적률 799.91%를 적용해 지하 9층~지상 29층 4개 동, 공동주택 618세대와 오피스텔 93실,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 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 26㎡ 16세대 / 33㎡ 32세대 / 59㎡ 122세대 / 74㎡ 150세대 / 84㎡ 258세대 / 114㎡ 32세대 / 135㎡ 8세대와 오피스텔 39㎡ 36실 / 59㎡ 18실 / 84㎡ 39실로 구성됩니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상가의 특징을 살려 금혹 및 금속타공패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자연채광과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입면에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로 친황경 녹색단지를 구현하고 지하 일부 및 저층부에 자동차・이동수단 관련 판매시설을 배치해 도시경제활성화도 함께 유도할 방침입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 가는 1982년 중앙상가 가~라동 각 지하 2층~지하 3층으로 구성돼 740여 개의 도소매점 입점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빈 점포가 늘어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토지등소유자의 70%이상의 높은 동의율을 확보해 2020년 9월 구역지정 후 2021년 9월 조합설립 총회를 열어 조합장 및 임원 등을 선출해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이후 82%의 동의율을 보이며 조합설립인가를 최종 획득하게 됩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 가는 기존 자동차 부품판매 및 중고차 매매, 정비업이 밀집한 장안 편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자동차부품 중앙상가 특별계획구역입니다. 조합 측은 빠르면 올해 12월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고 2025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입지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품고 있는 입지로 답십리역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천호대로, 한천로와 인접해 이를 통해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학교는 군자초등학교, 답십리초등학교, 장평중학교, 동대문중학교 등이 주변에 있지만 거리는 다소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청계천이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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