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소트램, 노형동~제주공항~제주항 노선추진계획

제주도 수소트램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제주시가 이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총 4개의 노선이 제시되었는데 최종 우선검토 노선은 노형~연북로~제주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을 잇는 노선입니다.

 

제주시는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트램 도입절차를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당초 트램은 무가선 저상트램과 수소전기트램 두 가지 않을 놓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소트램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수소트램 노선도

 

제주 수소트램 노선추진계획

 

제주도는 수소트램 사전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트램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검토결과 수소트램 도입의 비용편익(B/C)은 0.77이 나와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프라 사업은 B/C결과가 1.0이 넘어야 하지만 철도인프라의 경우 공공성과 기반시설인 점을 감안해 0.7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제주도 수소트램 우선 검토 노선은 위 그림에서 노선 1+2노선으로 총 사업비 4391억 원이 들어가는 11.74km 구간입니다.

노선을 보면 노형동~연북로~제주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이노선은 4차선 도로의 확보가 용이하고 상업지구를 통과한다는 장점이 있는 노선입니다.

 

따라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60%인 2634억 원은 국비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노선에는 제외됐지만 동성광로 및 연삼로 노선에 대해서도 장기계획으로 1+2 노선 건설 이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의 확정・고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지로 신청하고 노선별 기본계획, 사업계획 승인절차 등의 후속과정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제주 수소트램 노선 1~노선 4 노선은?

 

이번 제주 수소트램 노선 용역검토로 진행된 노선은 총 4개 노선입니다.

이 4개의 노선은 모빌리티 환승허브 구축 시 노선 1은 3만 662명, 노선 1+2는 4만 6280명, 노선 3은 3만 4639명, 노선 4는 3만 3767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선 1은 월산마을에서 제주공항까지, 노선 2는 제주공항에서 원도심을 지나 제주항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노선 3, 4는 각각 제주공항을 출발해 서광로 또는 동광로를 거쳐 삼화지구를 관통해 도련동까지 연결됩니다.

 

 

수소트램 사진(출처:제주의소리)

 

제주 수소트램 -1 노선도

노선 1은 원산마을~노형동사무소~신시가지입구교차로~제주도청~제주공항으로 5.77km의 길이로 정거장 10개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제주 수소트램-2 노선도

제주 수소트램 2 노선도를 보면 제주공항~용담사거리~중앙로사거리~제주항으로 이어지는 5.97km로 정거장은 8개소입니다.

 

제주 수소트램-1+2 노선도

이번에 확정된 노선으로 노형동~연북로~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으로 이어지는 11.74km 구간입니다. 정거장은 18개소가 만들어집니다.

 

제주 수소트램-3 노선도

노선 3은 제주공항~도령모루~제주시청~인화동~오현중・고~삼화지구~도련동으로 9.87km가 이어지며 정거장은 13개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제주 수소트램 -4 노선도

수소트램 4 노선도를 보면 제주공항~마리나사거리~제주도서관위~일도지구~삼화지구~도련동 구간 10.48km가 연결되고 정거장은 12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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