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2029년 준공, UAM이착륙장, 여객터미널도 함께조성

가덕 신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국토교통부가 발표했습니다. 현재 가덕 신공항 사업은 국토부 산하조직인 가덕도 신공항건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정망입니다.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도로확장, 철도 및 UAM 이착륙장, 여객터미널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가덕 신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추진하고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럼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발표한 주요 내용은 어떤 것들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덕 신공항 건설, 2029년 12월 개통목표

 

국토교통부가 2029년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국제공항으로 건설예정인 가덕 신공항은 666만 9000㎡ 규모로 총사업비 13조 7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메인 활주로 3500m 한개지만 추후에 확장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9.3km 4차로 신공항 징입도로와 16.53km 복선 진입철도가 만들어집니다. 또 여객터미널과 도심항공교통수단인 UAM이착률장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국토부 산하 조직인 가덕신공항건설공단도 신설해 가덕 신공항 사업을 전담하게 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여부와 관계없이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덕 신공항이 국제공항으로 건설하는 만큼 하물처리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가덕 신공항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시는 가덕 신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 시설을 갖춰 여객과 화물 수요를 충분이 처리할 수 있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가덕신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공항 지원 기능을 갖춘 공항 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덕신공항 조감도

 

가덕신공항 건설계획 세부내용

 

국토부의 가덕신공항 건설기본계획을 보면 매립식 공법을 채택해 육・해상에 걸친 공항 배치로 활주로 1개(3500m x 45m)와 여객・화물터미널 건립, 공항접근 도로・철도 개설, 물류・상업 시설 부지 조성 등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여객터미널은 20만 680㎡규모로 연간 1703만 명을 처리할 수 있고 화물터미널은 1만 7200㎡로 연간 26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가덕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 송정동~대항동 9.304km 4차선 도로, 신공항 진입도로가 확장되고 신공항 진입철도(부전~마선선 및 경부선)는 16.53km 복선으로 지하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공항주차장은 27만 6873㎡규모로 건설해 차량 1만 718대를 수용하게 됩니다. 여객터미널은 북쪽에 설치하고 국제현상공모 후 설계와 시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계류장은 항공기 58대 규모로 만들어집니다.

 

첨단항공 시설인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도 건설해 해운대나 북항에서 가덕 신공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이 UAM은 국토교통부가 2025년부터 상용화를 계획 중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2029년까지는 충분히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 신공항 조성사업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신항과 연계한 Sea&Air 중심 항공복합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가덕도 해양 생태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저탄소・친환경 공항 건설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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