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 1 구역은 문화재 보존 문제로 다소 사업이 지연되기 했지만 그래도 최근 들어 재개발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복산 1 구역 조합은 올해 중으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인프라는 물론 입지적으로 잘 아시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복산 1 구역이 435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탄생하게 되면 이일 대에서 거의 대장아파트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이 구역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복산 1구역 사업내용 및 현황
부산의 대규모 사업지인 복산 1 구역은 지난 7월 31일 건축심의까지 완료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상 32층 높이 약 4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복산 1구역은 지하철 4호선 수안역과 낙민역이 인접해 있고 학교는 물론 동래시장, 메가마트 등의 편의시설 및 상원이 잘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2024년 하반기에 인가를 받으면 거의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인가까지 문안하게 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전체 세대중 임대는 약 400세대가 계획되어 있고 조합원은 약 2700명인걸 감안하면 일반분양은 약 1200세대 내외로 공급될 전망입니다.
복산 1구역 사업개요
- 사업위치 : 부산시 동래구 칠산동 246번지 일대
- 사업면적 : 955,807㎡
- 사업규모 : 지하 5층~지상 최고 32층, 74개 동
- 세대수 : 약 4350세대
- 조합원수 : 약 2654명
- 시공사 : GS건설
- 주차대수 : 세대당 1.84대(8004대)
동래구 칠 신동 246번지 일대에 위치한 복산 1 구역은 사업면적만 955,807㎡에 어마어마한 부지에 재개발하고 있는 구역입니다.
사업이 오래 진행되다 보니 세대수와 층수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최근 소식을 보면 지하 5층~지상 32층, 74개 동 아파트 약 430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복산 1 구역 진행현황
- 2008년 1월 30일 : 정비구역지정
- 2008년 7월 6일 : 조합설립인가
- 2015년 9월 19알 : 시공사 GS건설 선정
- 2021년 3월 12일 : 경관심의 통과
- 2022년 10월 28일 :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
- 2023년 7월 31일 : 건축심의 통과
복산 1 구역은 지난 2008년 7월에 조합이 설립되었지만 그간 문화재 보존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습니다. 가야 유적지인 복천 고분군을 비롯해 동래읍성 등 14개의 시 지정문화재 훼손 우려가 컸기 때문인데요. 고층들로 개발되면 복천고분군 반경 200m가 아파트로 둘러싸일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한 내성초 이전문제도 2019년 교육환경위원회가 이전을 승인하지 않아 복산 1 구역 조합은 학교부지를 그대로 둔 상태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공사는 GS건설로 2015년 9월 선정되어 단지명은 '동래 자이 더 헤리티지'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2021년 3월 이후 2022년 10월 교통영향평가 통과 등 이번에는 건축심의까지 완료하면서 최근 조합은 세입자의 주거 및 이주대책 수립을 위한 거주현황 및 임대주택 신청자 접수 등의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올해 중으로 사업시행인가도 문안하게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사업시행계획을 접수해 내년하반기에 인가를 받으면 조합원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을 거쳐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일반분양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복산 1 구역 건축심의 통과
지난 7월 31일 복산 1 구역에 대한 부산시 건축심의가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부산시는 고층으로 건설되는 주동의 방음벽을 개선하고 문화재 보고구역 주변의 저층부 팔각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태양광 패널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건축계획에 포함하는 안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복산 1 구역 GS건설 '동래자이 더 헤리티지'
보통 이런 대단지 규모의 재개발 구역은 컨소시엄 형태로 많이 참가하지만 복산 1 구역은 GS건설 단독으로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규모 면으로만 보면 동래구에서 거의 대장아파트로 손꼽히는 재개발 구역으로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설계변경이 계속 진행된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약 4350세대가 건립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건설의 브랜드인 자이를 적용해 단지명은 '동래자이 더 헤리티지'를 사용할 예정으로 일반타입과 특화타입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복산 1구역 '동래자이 더 헤리티지' 타입별 세대수
일반타입 2848세대 |
39타입(임대) | 400세대 |
59타입 | 145세대 | |
76타입 | 96세대 | |
84타입 | 1278세대 | |
99타입 | 203세대 | |
115타입 | 436세대 | |
118타입 | 51세대 | |
135타입 | 182세대 | |
154타입 | 57세대 | |
특화타입 1502세대 |
테라스형 | 32세대 |
타워형 | 1452세대 | |
펜트하우스형 | 18세대 |
GS건설의 '동래자이 더 헤리티지'는 현재 계획으로 일반타입 2848세대와 특화타입 1502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대수를 보면 전체 세대 80% 이상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400세대가 39 타입으로 임대로 공급됩니다.
특화세대로 6가지 프리미엄 특화설계 744세대가 포함돼 있고 모든 동의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 세대 4 Bay이상 설계에 스카이 브리지로 각 동을 연결하고 아파트별 라운지 6개와 대규모 커뮤니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충 나온 걸로 봐서는 인피티티 풀, 프리미엄 영화관, 프리이빗 차고 등의 프리미엄 특화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산 1 구역이 재개발이 완료되면 입지 좋은 동래구에 최고의 단지로 다시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준공까지 큰 마찰 없이 쭉쭉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부산 동래 럭키아파트 재건축 확정, 2024년 정비구역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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