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압구정 2 구역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일대는 압구정 2 구역, 3 구역, 4 구역, 5 구역에 나눠 각각 신속통합기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중 압구정 2 구역은 올해 3월 설계공모를 진행해 지난 24일 조합총최에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의 디지 안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압구정 2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 추진 중
압구정 아파트 지구는 강남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수변 특화 공간 조성계획까지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압구정 2 구역은 각종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등 혁신설계가 가능해 올해 3월 단지고급화를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제일 먼저 발을 뗀 압구정 2구역 설계공모에 총 3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이하 디에이)의 디자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압구정 2 구역은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205,478㎡ 부지에 신현대 아파트 9차, 11차, 12차 총 1924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구역입니다. 그동안 이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였지만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절차 등을 간소화할 수 있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재건축을 통해 기존 1924세대에서 약 2700세대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압구정 2 구역 사업개요 및 신속통합기획 설계
- 사업위치 :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 구역면적 : 205,478㎡
- 연면적 : 652,913㎡
- 건폐율 : 50% 이하
- 용적률 : 기부채납을 통해 상한 용적률 300%
- 용도지역 : 제2종 일반주거지역
- 세대수 : 약 2700세대 예정
- 신속통합기획안 : 수변문화 선도지구로 조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로 50층 이상 가능, 조망 특화 설계 등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설계 당선작 공개
압구정 2 구역은 지난 24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재건축 설계공모에 참여한 3개 건축사 중 DA건축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투표로 진행과정에서 디에이건축은 총 1483표중 675표를 얻었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609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179표를 획득했습니다.
한강변에 새롭게 탄생될 압구정 2구역은 설계비만 144억 원으로 공모당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약 2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당선된 디에이건축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로는 프랑스의 국립도서관, 독일 베를린 올림픽 벨로드룸 등의 설계를 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디에이건축사는 압구정 2 구역을 한강과 공원을 품은 명작을 메인콘셉트로 잡아 'THE origin APG'를 선보여 많은 조합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2 구역의 장점을 살려 6개의 주동을 'ㄷ'자 형태로 배치해 한강조망을 확보했습니다. 주동을 최소화시켜 축구장 16개 규모인 넓은 외부공간에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약 36,000평의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공원은 프라이빗 정원으로 구성하고 6개의 스카이라운지, 세계 최초의 프라이빗 캘러리와 수장고, 세대당 2.7평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1세대 1 엘리베이터, 7성급 호텔 주차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압구정(2구역, 3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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