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4・5구역 신속통합기획, 3330세대 재건축

압구정 4・5 구역은 압구정 지구 중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해 지난 26일 주민 설명회를 열어 기획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압구정 4 구역은 기존 1341세대에서 1790세대로 449세대가 증가하고 5 구역은 1232세대에서 1540세대로 308세대가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 두 구역은 통합 재건축으로 추진하게 되면 최고 49층 규모 아파트 총 333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압구정 4구역, 5구역 위치 및 정보

 

 

압구정 4구역, 5 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압구정 4구여과 5 구역이 수변특화 단지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총 3330세대의 대단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4 구역은 압구정 가로변에 위치한 단지는 20층~30층으로 구성하고 공원 주변으로 각각 49층과 47층 랜드마크 2개 동이 들어섭니다. 이 배치는 북쪽으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남쪽으로는 공원을 볼 수 있어 조망권을 극대화한 배치입니다. 진출입로는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북쪽으로 2개를 배치해 압구정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압구정 5구역은 한강변과 마주한 곳에는 49층 2개 동이 배치되고 45층과 40층 건물도 1동씩 계획돼 있습니다. 진출입로는 북측과 동측에 각각 1개씩 2개가 배치됩니다.

 

압구정 4・5구역구역 모두 한강 조망과 커뮤니티 시설용 플로팅매스를 적용해 한강조망권을 극대화하고 한강 녹지와 데크로 연결하게 됩니다. 플로팅매스는 동과 동사 이를 연결하는 떠 있는 듯한 구조물을 말합니다. 또한 조망데크 공원도 조성하고 북측과 동측에 진출입로를 각각 1개씩 만들게 됩니다. 동남쪽으로는 복합 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갈매기근린공원은 서남쪽으로 배치됩니다. 4 구역과 5 구역 사이에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입주민용 도로가 마련됩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는 거리가 있어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입구정 4구역, 5구역 투시도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 가이드라인이 토지이용계획만 거의 확정됐다며, 이후 설계변경이나 용적률, 건폐율, 세대 수 등 은 협의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5월 중으로 가이드라인을 최종적으로 만든 뒤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2구역과 3구역도 신속통합안이 공개돼 2구역~5구역을 합치면 약 1만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압구정(2구역, 3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이상 가능

압구정(2구역, 3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50층이상 가능

 

압구정 4구역

압구정 4 구역은 한양 3차, 4차, 6차와 현대 8차로 이뤄져 있으며 108,050㎡ 면적에 1341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용적률은 법정 최고 300%가 적용돼어 기존 1341세대에서 1790세대로 건립됩니다. 

 

4구역 재건축 조합은 앞서 조합원들의 설문조사에서 88% 정도가 40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40평 형대가 42%, 50평 형대가 29%, 60평 형대가 17%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압구정 5 구역

압구정 5 구역은 65,736㎡ 면적에 한양 1차와 2차 아파트 1232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5 구역도 2017년 8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21년 조합설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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