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만~사상간(대저대교)도로공사, 2024년 5월 착공목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도로공사 사업은 그간 대저대교가 낙동강유쳑의 철새도래지 훼손문제 때문에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지만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총 8.24km로 총 3956억 원이 추정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협상이 잘 마루리 되면 2024년 5월쯤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건설 노선도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도로건설공사 추진내용

 

• 사업명 :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도로건설공사
• 사업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식만 JCT)~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 연장길이 : 8.24km
• 폭원 : 20m(왕복 4차로)
• 설계속도 : 80km/hr
• 공사비 : 3956억 원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건설사업이 아직 착공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낙동간유역환경청과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는 대저대교가 지나가는 철새 서식지를 보호하면서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습니다. 앞서 낙강강유역 환경청은 2021년 철새 서식지를 우회하는 4개의 노선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식만~사상 간 도로건설은 총연장 8.24km를 계획 중이며, 이중 낙동강을 가르 지르는 대저대교는 1,835m에 달하는 교량입니다. 2006년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처음 선정되어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4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도로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3956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착공일로부터 약 6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고 기본설계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7년 11월 롯데걸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저대교 건설사업 4개의 대안노선

 

대저대교 건설사업 원안대로 추진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대저대교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원안대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쟁되어 왔던 식만~사상간 건설사업이 이제 겨우 가닥을 잡은 모양새입니다.

 

지난해에도 환경단체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시민공청회까지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부산시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8개지만 일일 교통량이 많아 2025년쯤이면 하루 73만 6천대로 늘어날 것을 예상해 올해 초 대저대교 원안노선으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작성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저대교가 삼락생태공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연말까지 협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토지보상과 문화재 현상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쯤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원안이 아닌 다른 노선 안으로 대체될 경우 설계변경 등의 시간 때문에 착공이 미뤄져 원안대로 추진하면서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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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온 내용으로는 대저대교 대형 조류 비행에 방해되는 요소를 줄이기 위해 교량 형식을 45m 높이 사장교에서 25m 평면교로 바꾼다는 내용이 있지만 걱정의 목소리도 큰데요, 대저대교 주변 약 43㎡ 규모의 대규모 습지를 잘 보존해 식만~사상 간(대저대교) 건설이 잘 마무리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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