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동(논현역 앞)재개발 추진, 2395세대 계획 중

논현역 일대 서초구 반포1동이 재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최근 재개발로 선회한 모습입니다.

 

반포 1동(논현역 앞) 재개발 대상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항 최고 45층 규모 2395세대를 계획하고 있고 최근에는 추진위원회와 대신자산신탁이 업무협약까지 체결했습니다.

 

 

반포1동 재개발 대상지 조감도

 

반포1동 재개발 사업개요 및 추진내용

 

• 사업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일대
• 대지면적 : 108,185㎡
• 용적률 : 300%
• 사업규모 :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 세대수 : 2395세대(공공임대 673세대)
• 토지등소유자 : 약 300명

 

반포1동 재개발 구역은 논현역과 약 280m 거리인 역세권으로 기존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108,185㎡ 대지위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규모, 총 2395세대를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이중 조합분양 및 일반분양은 1722세대, 공공임대는 673세대로 계획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업 초기단계인만큼 층수상향이나 임대가구수, 동 배치, 분양세대수 등이 바뀔 여지가 많습니다.

 

이 구역은 지난해 모아타운으로 추진했지만 공모신청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반포동을 2022년 10월 27일 권리산정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권리산정기준일은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지위를 받을 수 있는 산정 기준을 말합니다. 재개발로 추진되는 구역은 권리산정일기준으로 토지를 분할하거나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새로 짓는 등 여러 개의 지분 쪼개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지분쪼개기를 하면 대표자 1인에게만 분양권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분양권대신 현금청산을 받게 됩니다.

 

이 구역은 사업설명회에서 대신자산식탁과 GS건설 등의 시공사가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반포1동 추진위원회와 대신자산신탁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아타운으로 추진당시 토지등소유자들의 반대가 심해 여러 의견을 종합해 재개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포1동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의결을 잘 조율해 원만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2025년 조합설립과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6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후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포1동 재개발, 대신자산신탁과 업무협약

반포1동 재개발 추진위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자산신탁과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추진위는 신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추진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신자산신탁은 반포1동 재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분담금을 최소화해 최대의 이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포1동 재개발 대상지 위치

 

반포1동 재개발 입지여건 및 개발호재

신분당선과 7호선 논현역과 인접한 반포1동 재개발 대상지는 초역세권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차량 이동시 항상 정체가 일어나는 곳이긴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향후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착공까지 들어가려면 아직 몇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간단히 보면 지상에는 7km 길이의 선형공원을 만들고 지하는 3차로의 도로를 만들게 됩니다. 착공은 2026년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도로 맞은편에는 반포자이가 위치해 있고 그 위쪽으로는 신반포 4 지구가 오는 10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신반포 4지구 재건축, 10월 분양예정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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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동 재개발 주변시세

반포1동 재개발 대상지 맞은편에 위치한 반포자이의 경우 26평이 올해 7월과 8월에 24억 원~24억 550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35평은 34억 2000만 원과 36억 원에 거래된 걸 알 수 있고 50평은 올해 7월 최고가 48억 원을 찍었습니다.

 

서초래미안은 34평이 올해 6월 19억 9000만 원, 44평이 27억 원에 거래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반포1동 재개발 구역을 보면 빌라밀집지역으로 토지등소유자 비율을 보면 사업성은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입지적인 부분에서도 논현역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강남이라는 큰 장점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에서도 반포1동 재개발 대상지 84 타입의 조합원 분양가는 12억~13억 원을 예상하고 있어 재개발을 통한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초기단계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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