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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 3구역 634세대로 재건축, 2025년 착공

@정보알림이@ 2023. 9. 10.

홍제 3 구역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재건축 완료를 위한 공사비 협상을 이어가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구역은 지상 최고 25층 높이로 634세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조합원과 현대건설사간 공사비 인상을 두고 마찰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공사비 인상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면 내년 6월 이주를 진행해 2025년 하반기에 착공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홍제 3구역, 634세대 재건축

홍제 3 구역은 2010년 10월 구역지정 후 2011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9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0년 6월 조합원들의 93.8%의 동의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4월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서대문구청에 신청하고 2022년 7월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했득했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과의 공사비 인상문제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2020년 시공사 선정당시 초기 평당(3.3㎡) 공사비는 512만 원이었지만, 현대건설은 898만 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홍제동 104-41번지 일대에 위치한 홍제 3 구역은 지하철 3호선 무약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구역입니다.

사업면적은 27,271㎡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1개 동 634세대를 건설하게 됩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해 서대문 힐스테이트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홍제 3 구역은 총 5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공공주택 78세대가 포함되어 총 634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1~2인가구에 접합한 49형 26세대의 공공주택과 3인 이상 가구에게 제공할 59형 장기전세주택 52세대도 확보해 일반분양 시 동시 추첨을 통해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비롯해 테라스형 단위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하고 있고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성치 해 친환경 녹샌단지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당시 평당 514만 원이었던 공사비를 건설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898만 원으로 요청해 조합 측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시공사 해지수순을 밝았으나 최근 원만하게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홍제 3 구역 조합과 현대건설은 서로 긴말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공사비를 책정해 내년 6월 이주를 진행하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 당시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약 5억 9,959만 원(평당 2471만 원), 84형이 약 8억 3249만 원(평당 2416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가 인상되면 조합원 분양가는 물론 일반분양가까지 상승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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