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와 전농동 일대 재개발이 속속 완료되는 가운데 이 일대가 새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농동에는 현재 전농 8 구역, 9 구역, 12 구역, 14 구역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이 구역들 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청량리를 비롯해 전농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동대문구 전농동에 재개발이 진행중인 전농 8・9・12・14 구역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농동 재개발 구역은?
전농동 7구역이였던 래미안크레시티는 입주가 완료되었고 전농 8・9・12・14 구역이 현재 정비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구역들은 청량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GTX가 개통되면 교통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농 8구역은 다른 구역보다 다소 멀지만 그래도 500m 거리에 있어 충분히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학군이나 생활인프라 면에서도 충분히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주변 개발이 완료되거나 개발 중인 구역들이 많아 주거환경은 향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농 8구역 재개발 진행상황
- 사업위치 :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 사업면적 : 93,697㎡
- 사업규모 : 지하 4층~지상 32층, 19개 동
- 세대수 : 1759세대
전농 8 구역은 2021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최근 계획안을 변경해 지상 32층 규모 총 1750세대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 등의 후속과정이 남아있어 내년 정도에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일반분양은 조합원 699명을 과 공공주택 352세대를 제외한 약 700세대 가까운 세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농 8구역 세대수 증가로 1750세대 건립
동대문구 전농동에 재개발되고 있는 전농 8 구역은 2021년 12월 조합설립인가 후 최근 용적률과 세대수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175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전농답십리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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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8구역 시세
이곳은 다가구 주택이나 대지지분이 높은 단독 주택이 많아 10억~15억 원에 매매물건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빌라의 경우에도 약 6억 원 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농 9 구역 재개발 진행상황
- 사업위치 :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번지 일대
- 사업면적 : 49,061㎡
- 사업규모 : 지상 최고 35층
- 세대수 : 1159세대
청량리역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전농 9 구역은 공공 재개발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농 9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 등을 포함해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빠르게 재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역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상 35층 높이 총 1159세대를 지을 예정으로 조합원 물량 약 700세대와 공공임대 239세대를 제외하면 약 170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조합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면 202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농 9 구역 시세
전농 9 구역은 공공재개발로 추진하고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실거주 2년 의무와 토지거래허가가 필요합니다.
시세를 대략 살펴보면 빌라 대지 약 11평인 빌라가 6억 원, 단독주택이 8억 6400만 원 정도에 나와있습니다.
전농 9구역, 공공재개발로 1159세대로 재탄생
동대문구에 위치한 전농 9 구역이 공공재개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 위원회를 열어 전농 9 구역 주택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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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12 구역 재개발 진행상황
- 사업위치 :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
- 사업면적 : 16,237㎡
- 사업규모 : 지하 3층, 지상 30층, 4개 동
- 세대수 : 297세대
전농 12 구역은 16,237㎡부지로 규모는 작지만 청량리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2022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전농 12 구역은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고 지상 30층 규모 4개동 297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전농 12구역 시세
전농 12구역은 면적이 작은 만큼 거래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대지 약 29평 단독주택이 14억 원대에 나와있습니다.
전농 14 구역 재개발 진행상황
전농 14 구역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최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노후도를 상향조정하면서 역세권 기준이 변경되어 전농 14구역의 사업방향이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곳은 역세권인 만큼 용적률을 높게 받을 수 있어 지상 최고 50층 규모로 약 1300세대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농 14구역 추진위원회는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어 동의율 50%를 달성하면 하반기 중으로 사전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농 14구역 시세
아직 사업 초기단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구역보다 시세가 저렴한 편입니다.
대지지분 4.5평의 다세가 빌라가 3억 5000만 원, 대지지분 23평의 단독주택이 7억 6000만 원, 27평 대지지분을 보유한 다가구 주택이 9억 4500만 원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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