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투자 정보

예적금 돈불리기 '선납이연' 잘 활용하기

@정보알림이@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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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으로 돈을 불리는 싶은 분들은 이자에 대해 민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받으면 돈을 불리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예적금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우대혜택이나 비과세 상품 등을 찾아보고 가입을 하는데요. 아직 정기적금을 들 때 '선납이연'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설명드리고 왜 이 '선납이연'으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적금 이자 방식을 알고 '선납이연' 활용

 

선납이연 재테크 방식은 예금이나 파킹통장 + 적금 + 적금대출 등을 활용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적금 이자방식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의 이자지급방식은 실질적으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200만 원을 예금 4% 연금리, 적금 6% 연금리를 준다고 하면 적금이 이자가 더 높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예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1200만원-예금12개월-예치결과
1200만원 예금 12개월 예치결과

 

예금 1200만 원을 12개월간 4%의 연금리에 예치한 결과 세후 수령액은 12,406,080원입니다.

 

그럼 적금은 어떻게 될까요?

 

적금-매달100만원-총1200만원-이자계산
매달 100만원 12개월 적금계산

 

매달 100원, 12개월 만기로 연금리 6%의 적금에 넣으면 일반과세 세후 수령액은 12,336,065원입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적금과 예금의 이자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예치하는 예금은 4% 연금리로 매달 계산되지만 적금은 매달 100만 원을 넣기 때문에 이자 계산율이 달라집니다.

 

적금은 매달 들어가는 회차에 따라 달수를 나누기 때문에 이자가 점점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1회 차 100만 원 X 6% X 12/12

2회 차 100만 원 X 6% X 11/12

3화 차 100만 원 X 6% X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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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차 100만 원 X 6% X 1/12

위와 같이 이자가 계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적금의 경우 이자적용방식이 단리와 복리가 있는데 무조건 복리가 이득입니다.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이자를 합해 계산되기 때문에 당연히 이득이겠죠?

 

자 그럼 비교해 보면

1200만 원을 4% 예금, 12개월 예치하면 세후 수령액 12,406,080

1200만 원을 6% 적금, 12개월 매달 넣으면 세후 수령액 12,336,065원

 

이 같은 결과로 같은 금액을 예적금을 넣을 때는 이자율이 높지 않지 한 예금에 넣어두는 게 훨씬 이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선납이연' 활용해 재테크하기

적금 선납이연 6-1-5방식 적금 선납이연 1-11방식
12회차 기준 납입 총개월 납입금액 12회차 기준 납입 총개월 납입금액
1회차 6개월 치 납부 600만원 1회차 1개월 치 납부 100만원
7회차 1개월 치 납부 100만원 7회차 11개월 치 납부 1100만원
12회차 5개월 치 납부 500만원 - - -
  만기시 원금 1200만원   만기시 원금 1200만원

 

'선납이연'은 말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풀어보면 매달 적금을 넣지 않고 적금일부를 일찍 납부(선납)하고 나머지는 늦게 납부(이연)한다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적금 이자계산법을 보셨듯이 매달 계산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선납이연 방식은 매달 적금을 넣지 않고 1회 차, 7회 차, 12회 차에 납입합니다. 적금을 넣을 때 돈을 빨리 내거나 늦게 낸다고 이자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지연기간 동안 나머지 금액을 파킹통장이나 단기예금을 함께 이용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거죠.

 

잘만 활용하면 기존 적금이자보다 2배가 이상 받을 수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납이연 방식은 보통 6-1-5 방식과 / 1-11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선납이연 6-1-5방식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2개월 만기 적금에 넣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적금 1회 차 때 100만 원을 넣고 추가로 500만 원을 입금(선납)합니다. 그럼 통장을 만들자마자 600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적금 7회 차에 다시 한번 100만 원 입금합니다.

적금 12회 차는 만기전날 500만 원을 입금합니다.

돈이 부족할 경우 만기 3일 전 5회분 500만 원을 적금 담보대출을 받아 납입합니다.

 

이런 경우 500만 원에 대한 적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1~2% 높지만 실제 700만 원으로 1200만 원 적금을 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거죠.

또 적금담보대출은 단 3일만 사용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1-11 방식

동일하게 12개월 적금으로 가정할게요. 보통 6개월 정기예금을 많이 활용합니다.

 

적금 1회 차에 100만 원을 입금합니다. 적금과 함께 단기예금 6개월 가입.

적금 7회 차에 1100만 원을 한 번에 입금합니다.

 

이렇게 하면 적금이자와 6개월 정기예금 이자를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활용 주의사항

하지만 모든 은행에서 선납이연 방식이 허용되는 건 아닙니다. 금융상품이 아닌 재테크 수단이기 때문에 은행입장에서는 이 방식을 당연히 좋아하지 않겠죠?

 

만약 선납이연을 실행해 보고 싶은 분들은 미리 해당 은행에 상담하거나 유선상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 선납이연은 적금 납입일을 지연한 만큼 돈을 빨리 입금해 순지연일수를 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납입일을 꼼꼼하게 잘 챙겨 가입 전에 미리 확인을 해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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