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입니다. 갈수록 바빠지고 힘들어지는 현대사회에서 돈을 벌기란 쉬운 게 아닙니다. 갈수록 생필품이나 생활비는 늘어나는데 내 월급만큼은 크게 오르지 않는 게 현실이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새로운 배움을 통해 소득을 만들려는 분들도 있고 가지고 있는 자산을 잘 불려 노후를 대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 글을 쓰면서 노후준비를 좀더 구체적으로 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여러 대안들 중 최근 제가 관심 있게 생각하는 조합을 가져와봤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직장생활을 하고 자가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국민연금 + 주택연금 + 투자 수익률 이 조합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퇴직연금이나 공적연금이 있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다른 연금이 있는 분들은 추가로 계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국민연금이나 연금주택을 간략하게 보고 계산까지 해볼게요.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 + 투자수익률
우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한 달 고정생활비만 생각하면 300만 원 정도면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버타운에 들어갈 생각이 있거나 여가활동비, 여행 등을 노후를 즐기고 싶다면 최소 500만 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후준비를 위해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큰 걱정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에 대한 불암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매일매일 드는 생각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였습니다.
이 고민이 최근 두 가지 방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꾸준한 투자수익으로 목돈을 만드는 방법
두 번째는 위에서 설명드린 국민연금(노령연금) + 주택연금 + 안전한투자 수익률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오늘은 두번째 방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후에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은?
NPS전자민원 서비스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국민연금 예상금액을 알고 싶으면 위 주소에서 개인을 클릭해 예상연금액 조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증을 위해 카카오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언제부터 받고 얼마를 받을지 알아보기 위해 NPS 국민연금에 들어가 조회해 봤습니다.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를 보면 65세부터 매월 798,55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너무 적게 나와 실망스럽지만 접어두고 주택연금도 알아보겠습니다.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은?
먼저 주택연금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내용을 먼저 숙지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택연금에 대해서는 자가를 소유하고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주택연금은 55세가 넘으면 살고 있는 집을 한국주택금융공사에게 맡겨 매달 연금을 받는 방법입니다.
나중에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지만 좀 더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계산을 원하시는 분들은 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들어가 주택연금에서 예상연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나이가 안 되는 분들은 주택소유자 생년월을 임의로 넣어 계산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일반주택, 현재 시세가 6억으로 조회했습니다.
조회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정액형은 평생 같은 금액으로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수령방법입니다.
초기중기증액형은 초기에 연금을 많이 받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줄어드는 방식, 정기증가형은 가입초기에 적게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금액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계산편의를 위해 저는 정액형으로 매달 873,690원으로 선택하겠습니다.
국민연금(노령연금) + 주택연금
향후 몇 년 뒤에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민연금 798,550원 + 주택연금 873,690원 = 1,672,240원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매달 고정수익이 약 1,600,000만 원 정도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나머지 부족한 금액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머지 부분을 투자수익생각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필요한 투자수익률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최소로 잡아도 아직 1,400,000만 원이 부족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려면 3,400,000만 원 정도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물론 근로소득이나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지만 저의 결론은 노후에는 쉬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름 준비하고 공부한 부분이 '안전하게 투자하자'였습니다.
투자는 손실이 따를 수밖에 없고 안전 안 투자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더 안전하게 투자해 보자 라는 생각에 은행이자 보다 높은 10% 수익달성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선택지가 부동산 경매, 주식이었습니다.
현재 계속 이 두 개의 투자는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액경매 물건을 낙찰받아 약 30~40%의 수익을 달성했고 현재는 재건축 구역에 물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매로 통해 달성한 수익률 중 약 2,000만 원 정도를 미국 주식에 투자해 70%의 수익을 달성 1,4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노후생활을 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향후 5년, 10년 뒤를 보고 꾸준하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은행에 8억 원을 예치해 연 5%의 이자율을 적용해 나온 금액입니다.
1년 세금우대로 계산해 보면 36,200,000 / 12 = 3,016,666원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 4억 원을 예치할 경우에는 매달 약 1,500,0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목돈을 만들어 은행에 예치해 이자를 받으면서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선택은 은행은 아닙니다.
향후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한다는 걸 알기에 물가상승률과 비교하면 저에게는 큰 매리트가 없는 투자처입니다.
본인의 상황이나 자산규모, 생활환경에 따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상황에 맞는 곳 투자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보다는 노후를 위한 준비가 현재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방법이든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한다면 우리 모두 즐거운 노후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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