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2동 빌라 밀집지역, 2592세대로 탈바꿈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는 역삼 2동 빌라촌 일대가 모아타운 약 2592세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해당사업지는 노후도와 반지하 비율이 높아 사업추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추진위는 주민들의 동의율을 받아 오는 9월에 공모에 신청해 내년부터 사업시행 및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2029년 11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에 있습니다.

 

 

역삼2동-모아타운-대상지-대락적인위치

 

역삼 2동 빌라촌 모아타운으로 2592세대 건립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역삼 2동 빌라촌을 정비해 2592세대로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노후도가 57%인 빌라 밀집지역으로 대지면적만 91,921㎡(약 28,000평)에 이릅니다. 또한 반지하 비율도 40%에 달해 재건축이 꼭 필요한 구역입니다.

 

여기서 잠깐 모아타운 기준을 보면 대지 1500㎡ 이상 10만㎡ 미만 사업지를 대상으로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모아 블록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지가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층수 제한 문제나 절차 간소화 등으로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이 모아타운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건축물 수가 50% 이상이어야 하지만 역삼 2동 일대는 노후도 57%로 조건에 충족하기 때문에 사업이 문안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삼 2동 빌라촌 일대는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해를 출범시켜 이달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민설명회에는 코람코신탁과 KB신탁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역삼 2동 모아타운 예정지는 도곡렉슬 아파트 맞은편으로 인근에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도곡근린공원 등 충분한 인프라와 대치동 학원가 생활권으로 입지면에서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해당사업지 주민들에게 30%의 동의를 받아 오는 9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조합설립을 위한 충분한 동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해당지역은 상가도 없고 빌라 및 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동의율 달성은 문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내년 관리계획 승인과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등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해 2027년에 이주, 2029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아타운으로 제안한 신탁사는 해당 역삼 2동 일대를 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 299.84%를 적용해 전체 세대수 2592세대를 소형평면 위주로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중 분양은 1744세대로 임대는 848세대를 포함해 펜트하우스도 함께 구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일대를 모아타운 신탁방식으로 추진할 겨우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초기단계에서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아주택 사업을 간략하게 보면

• 모아주택 인센티브 : 용도지역 1단계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간소화
• 모아주택 절차 :모아타운 지정 ▶︎ 조합설립인가・주민합의체 구성 ▶︎ 통합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 ▶︎ 이주 및 착공 ▶︎ 준공 ▶︎ 입주
• 모아타운 지정방식 : 자치구의 공모나 주민제안을 통해 추진
• 모아타운 주민제안 시 토지등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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