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지난 10월 31일 열린 2023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3건의 교통 시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포함된 예타대상은 수도권 제1순환선 구리~성남구간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대전~세종~충북 간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부산 센텀 2 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건설사업입니다.
그럼 이 3개 사업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도로건설 및 광역철도 예타대상 3건은?
최근 수도권 제1순환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대전~세종~세종 간 충청권 광역철도, 부산 센텀 2 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 등이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에 예타대상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전문 연구진을 먼저 구성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1.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
- 사업구간 : 퇴계원나들목(IC)~판교분기점(JCT), 총길이 31.5km, 왕복 4~6차로
- 총사업비 : 3조 9627억 원
- 사업기간 : 2024년~2033년
먼저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된 수도권 제1순환선 구리~성남구간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상습정체 구간인 퇴계원나들목~판교분기점 간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2.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세종~충북) 건설
- 사업구간 : 대전~세종~충북(청주), 총길이 60.8km
- 총사업비 : 4조 2,211억 원
- 사업기간 : 2026년~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청주 구간으로 대전 반석역을 출발해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만 남기고 있습니다.
앞서 청주도심 경유 안이 빠졌을 당시에는 49.5km 길에 노선에 사업비 2조 1022억 원이었지만 이번 예비타당성을 보면 청주도심 통과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입니다.
대전~세종~충북(청주)까지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세종은 19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전~세종~충청권(청주) 광역철도, 청주 지하철 도심통과
3. 센텀 2 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
- 사업구간 : 부산 금정구 회동동 정관선업도로~해운대구 석대동, 총연장 3.78km, 왕복 4차선
- 총사업비 : 2063억 원
- 사업기간 : 2024년~2028년
부산 센텀 2 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센텀 2 지구와 부산외부순환도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진입도로 건설은 금정구 회동동의 정관상업도로에서 해운대구 석대동까지 연결됩니다. 왕복 4차선 총연장 3.78km를 2개의 도로로 나눠 건설됩니다. 구간은 센텀 2 지구 진입도로 2.62km와 반송 IC신설 1.16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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