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일대가 재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세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경안에는 43만㎡규모의 대규모 녹지공간과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서울시는 과거 147개구역을 23개로 통합하고 민간 재개발을 활성화해 녹태생태도심, 활력창조도심, 매력 넘치는 문화도심으로 중점 개발할 예정입니다.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진행상황
서울시는 노후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을 통해 일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종로구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43만㎡인 약 13만평에 부지에 주거단지는 약 1 만세대규모에 업무시설・상업시설, 20개 넓이의 공원이 포함된 녹지생태 도심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세운지구 재개발 대상지는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서울시 정책이 재생과 보존 중심으로 변화면서 현재 노후건축물이 97%에 달해 개발사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세운지구는 재개발 대상지를 보면 세운상가를 비롯해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PJ호텔, 신성상가, 진양상가까지 일렬로 배열되어 과거 많은 인파가 북적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서울시는 단계적으로 철거를 진행해 세운지구를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내용
세운지구 재개발에 대한 세부내용인 재정비촉진계획 안에는 주거시설, 공원화 계획, 업무・상업시설, 공연장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기존 영세사업자와 세입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재개발 시 임시상가 설치나 우선 분양권 및 임차권 제공 등을 제공합니다. 또 영세사업자의 재정 착할 수 있게 단계별로 공공임대상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주변 개발과 연계해 기부채납을 받거나 통합재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세운지구 주거단지 계획
종로구 종로3가동 175-4번지 일대의 혼합도시 조성을 위해 약 1만 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가구 중 10% 정도는 도심형 임대주택을 확보해 직장인・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세운지구 공원화 계획
쾌적하고 힐링을 위한 녹지생태도심을 만들기 위해 축구장 20배 규모인 13.9만㎡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구역 내에 있는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PJ호텔, 신성상가, 진양상가 등을 단계적으로 공원화시킬 예정입니다.
세운지구 업무・상업시설 계획
세운지구를 경쟁력 있는 활력창조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 개발 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 높여 100만㎡ 이상의 신산업 인프라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세운지구 문화시설 공연장 건립 계획
서울시는 세우지구의 고품격 문화중심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을지로 일대 12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을 건립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충무로 일대를 일정 규모 이상의 문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심하부에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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