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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와 984세대 주거단지 조성

@정보알림이@ 2023. 9. 1.

서울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변모한다는 소식입니다. 물류단지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984세대를 비롯해 상업 및 여가시설 등도 함께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양천구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복합단지는 하남 스타필드보다 2배나 큰 규모로 지난 31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이 승인되었습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내용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복합물류 거점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신정동을 포함한 6곳 시범단지를 지정한 바 있습니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양천 서부트럭터미널, 서초, 금천 3곳과 대구 달서, 광주 북구, 충북 청주 3곳입니다.

이번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이 승인되면서 6곳 시범단지 중 첫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향후 차세대 물류 거점 조성을 위해 개발되는 사업으로 물류단지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오피스텔 등의 업무시설, 상업 및 여가시설, 공공청사 등이 함께 조성됩니다.

사업면적은 104,244㎡로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추진되며, 주거시설은 약 984세대(공공임대 92 가구)와 신정체육센터, 창업지원시설, 판매시설 등도 함께 건립됩니다.

시행은 서부 T&Drk 맡아 복합쇼핑몰에는 공공기여 기부채납 형식으로 볼링장, 수영장, 어린이체육관을 보유한 신정체육센터도 함께 만들게 됩니다.

또한 주변 매봉산과 신원산의 지역 특성을 살려 미래형 단지와 연계하는 스카이라인을 배치하고 유동인구 증가를 예상해 주변도로를 확장 및 오리로 북단 단절도로 시설 등의 교통기반 시설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에는 기존에 물류시설은 물류시설 지하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며, 화물차의 정류장을 보유하고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거듭나게 됩니다.

기존터미널은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도시형 물류시설로 새로 건립해 물류 일관처리와 신선물류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고 사무실과 창고 기능을 갖춘 소호창고도 조성해 온라인 쇼핑창업도 함께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양천구는 사업계획승인과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서부트럭터미널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일하이빌 1・2단지와 푸른 마을 3단지 시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대표적으로 신월동~신정동~목동과 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결하는 목동선과 목동~청량리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등의 경전철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입니다.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올해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결과를 발표한다고 했지만 아직 서울시에서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아 향후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서부트럭터미널과 바로 붙어있는 2005월 10월 신축한 동일하이빌 1단지는 238세대, 2단지는 532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일하이빌 2단지의 경우 최근 거래가를 보면 34평 기준 올해 5월에 11억 1000만 원, 7월에 9억 80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푸른 마을 3단지는 25평이 5억 중반대, 35평이 7억 초반대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정동 1152 일대(구 신정 1-5구역)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984세대(공공임대 92 가구)가 들어서면 매봉산은 물론 계남 근린공원 등의 자연환경을 품은 쾌적한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또한 인근에는 학교와 생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신정 1-3 구역, 신정 4 구역 등 크고 작은 재개발 구역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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