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7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4339세대 건립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목동 7단지도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총 4339세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최근 14단지가 지난 4월에 신속통합기획에 참여 신청을 한데 이어 목동 7단지도 신속통합기획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목동 7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 중 면적도 넓고 사업성도 높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목동-7단지-조감도

 

목동 7단지, 4339세대 건립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12, 186 일대에 위치한 목동 7단지는 지난 29일 양처구청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 입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신속통합 패스트트랙은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들이 빠른 시간 내 정비계획을 마련할 수 있어 사업기간 등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신청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30% 이상이지만 목도 7단지는 55.8%의 동의율을 보이며, 주민들의 참여가 높은 지역입니다.

 

목동 7단지 계획안에 따르면 229,578㎡ 부지에 지상최고 49층 규모 아파트 총 4339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1986년 11월에 준공된 목동 7단지는 현재 건폐율 11%, 용적률 125%, 34개 동 2550세대로 재건축을 통해 1789세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5호선과 인접한 단지인 만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기존 도시계획 시설을 고려한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계획과 국회대로 상부를 공원화하고 오목교로 인한 단절된 부분 등에 대한 개선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목동 신시가지는 1985년~1988년 양천동과 신정동에 걸쳐 1단지~14단지 총 26,629세대로 조성돼 있습니다. 이중 낮은 목동 7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일대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용적률은 낮고 대지지분도 20평 고층이 15.49평, 저층은 17.08평, 35평은 대지지분 29.1평으로 높은 대지지분을 갖고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목동-7단지-위치

 

목동 7단지, 입지환경

 

목동 7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바로 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멱적이 넓어 오목교역도 일부 단지에서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국회대로와 인접해 차량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학교는 서정초등학교, 목운초등학교, 목운중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등이 주변이 위치해 있고 목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생활은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같은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고 목동역에서 청량리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과 신월동에서 당산으로 연결되는 목동선, 목동역에서 시흥대야역을 지나는 신구로선 등의 개발호재도 내재돼 있어 향후 입지가치는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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