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16 구역은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하고 관리처분계획 준비에 한창인데요. 오늘은 조합원이 얼마에 분양을 받았는지 평형대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금호 16 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만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 595세대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금호 16구역 사업내용
- 정비구역 명칭 : 금호제 16 재개발 정비구역
- 사업위치 : 성동구 금호동2가 501-31 일대
- 구역면적 : 27,485㎡
- 건폐율 23.96%
- 용적률 : 236.87%
- 사업규모 : 지하 8층~지상 16층, 10개 동
- 세대수 : 595세대(임대 120세대)
금호16 구역은 지난해 조합원 분양신청을 끝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회를 열어 안건이 통과되면 이변이 없는한 올해중으로 성동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내용을 보면 금호동 2가 501-31번지 일대에 위치한 금호 16구역은 지하 8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규모로 총 595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토지등 등기자 수는 365명으로 임대 120세대가 포함돼 있습니다.
비례율은 기존 103%에서 2% 줄어 101.05%로 산정되었습니다. 아마도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공사비 증액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정에서 총수입은 4,248억 원, 총비용은 3,234억 원, 종전자산평가액 1003억 원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올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2024년에 이주를 진행해 2027년에 입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일반분양은 착공시점에 대부분 나오니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 상반기쯤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세대수가 적다 보니 조합원 분양 약 400세대 내외로 일반분양은 57세대 정도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 16 구역 평형별 세대수
타입 | 전용면적 | 총세대수 | 조합원 세대수 | 일반분양 세대수 |
36 | 36.21㎡ | 3세대 | 3세대 | |
59A | 59.99㎡ | 168세대 |
114세대 | 54세대 |
59B | 59.99㎡ | |||
73 | 73.57㎡ | 90세대 | 90세대 | |
84A | 84.98㎡ | 214세대 |
214세대 | |
84B | 84.97㎡ | |||
84C | 84.97㎡ | |||
합계 | 475세대 + 임대 120세대 | 418세대 | 67세대 |
위표와 같이 금호 16 구역 조합원 분양을 보면 중형세대가 대부분 받아가 일반분양은 59타입만 남아있습니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36타입 3세대, 59타입 54세대로 총 57세대가 남아있습니다.
금호 16구역 분양가 및 주변시세
타입 | 조합원 분양가 | 일반분양가 | ||
평당 평균가 | 평균 분양가 | 평당 평균가 | 평균 분양가 | |
36 | 2,320만원 | 3억 9,670만원 | ||
59A | 2679만원 | 6억 9,265만원 | 3,712만원 | 9억 2,916만원 |
59B | 2,677만원 | 6억 8,015만원 | 3,681만원 | 9억 2,279만원 |
73 | 2,611만원 | 7억 9,635만원 | ||
84A | 2,533만원 | 8억 5,480만원 | ||
84B | 2,505만원 | 8억 4,440만원 | ||
84C | 2,570만원 | 8억 6,980만원 |
비례율은 101.05%로 나왔으며, 조합원의 분담금 납입 시기는 계약금 10%, 중도금 60%(6회 분할), 잔금 30%로 나눠 내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조합원은 계약금과 중도금은 향후 대출 여건에 따라 입주 시 100%를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조합원 평균 분앙가는 59A타입이 6억 9천, 73 타입이 7억 9천, 84A타입이 8억 5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현재 조합원 물량 프리미엄은 약 6억 원~6억 5천만 원 정도 붙어있다고 합니다. 84 타입으로 조합원 분양가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계산해보면 14억~15억원 사이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주변 84타입 시세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1994년 준공한 1267세대 두산아파트는 32평이 올해 8억 6천만 원~11억 1천만 원까지 거래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위쪽에 올라가 2016년 준공, 1156세대 파크자이는 33평이 올해 5월~7월에 15억 7천만에 거래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일반 분양은 몇 세대 없고 총 595세대로 대단지아파트는 아닙니다. 위치적으로 금호 16 구역은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아래로는 3호선 금호역이 가까워 더블 역세권을 이루고 있고 응봉근린공원이 품고 있어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1군 브랜드인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변신예정이라 브랜드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정도 가격이면 신금호 파크자이나 두산아파트 쪽을 선택할 거 같습니다. 비슷한 입지에 공원도 품고 있고 대단지에 역세권과 더 가까운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금호 16 구역은 더블 역세권이지만 저같으면 두산아파트를 노려보겠습니다. 뭐 1994년 준공이기 때문에 향후 몇십년 뒤에는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상 금호 16구역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약수역 인근(신당동 346번지), 공공주택 도심복합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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