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조 7380억 원을 투입해 23개 수도권 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선을 시작으로 8월에는 대곡소사 일산연장이 예정돼 있고 경원선이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B, C 사업과 신안산선은 목표한 개통일에 맞추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철도(경원선, GTX-A, 대곡소사선 일산연장, 신안산선) 개통일과 노선도
수도권 철도사업으로 올해 총 2조 7380억 원을 투입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선 개통을 필두로 대곡소사선 일산연장,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이 올해 하반기에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GTX-A 노선중 삼성~동탄구간도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신안산선은 현재 전체 공정률 23% 정도를 보이며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원선(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개통 및 노선
- 개통 : 2023년 말
- 노선 : 동두천역~소요산역~청산역~전곡역~연천역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4923억 원을 투입해 20.9km 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4년 처음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91.8%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연말 개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에 완전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원선은 이번 연장사업에서 단선으로 연결하게 됩니다. 이 구간은 향후 복선화에 대비해 부지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선을 보면 동두천~소요산역~청산역~전곡역~연천역까지 운행됩니다. 열차는 10량 1 편성으로 용산에서 연천 간 88회 운행을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배차간격은 개통 직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용산에서 연천까지 1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동도천에서 연천까지는 기존 30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서해선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 운행
- 일산역 연장 개통 : 2023년 8월 말
- 기존 개통한 노선 :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 대곡 ~소사선 일산연장운행 : 경의중앙선을 활용해 곡산~백마~풍산~일산
서해선 대곡~소사선은 지난 2016년 착공에 들어가 7년만인 지난 7월 1일 개통했습니다. 개통한 노선은 총 18.3km의 복선전철로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로 연결됩니다.
대곡역은 3호선·경의중앙선, 능곡역은 경의중앙선, 부천종합운종장역은 7호선, 소사역은 1호선,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5호선·9호선·김포골드라인 등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부천종합운장역은 GTX-B가 지나갈 예정이고 원종역은 대장홍대선과 만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서해선 대곡~소사선은 경의선(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6.8km를 연장운행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8월 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GTX-A노선, 2024년 상반기 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 전체노선도 : 운정~킨텍스~대곡~창릉~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통탄
- 민주구간 : 운정~킨텍스~대곡~창릉~연신내~서울역~삼성 구간 2024년 하반기 개통예정
- 재정구간 : 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구간 2024년 상반기 개통예정
- 전구간 2028년 개통목표
GTX-A노선 일부구간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경기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동까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GTX-A노선은 GTX-A·B·C노선 중 제일먼저 착공에 들어가 재정구간인 삼성~동탄까지 구간을 2024년 상반기에 우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동탄구간은 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구간 약 39.8km로 신설 노선은 10km에 SRT공용노선 29.8km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구간의 광역급행철도 설계속도는 200km/h로 초고운행은 180km/h, 표정속도는 약 101km/h입니다.
나머지 구간인 운정~삼성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예정으로 삼성역은 영동대로 지하화와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맞물려 무정차로 당분간 운행되고 삼성역 연결은 2028년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6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송도~마석 구간 GTX-B노선은 내년 상반기에 전구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덕정~수원 구간 GTX-C노선은 8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2025년 개통목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7km로 현재 착공에 들어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당초 목표는 2025년 개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재 전체 공정률은 23% 정도며, 1-1공구만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개통 시 완행과 급행 모두 운영될 예정으로 광명에서 분기해 각각 시흥과 안산방향으로 Y자 노선을 갖추게 됩니다. 설계 최고속도는 시속 120km로 운영되고 3량 1 편성으로 하루 87량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철도를 이용할 경우 1시간 15분가량이 소요되지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30분대로 줄어들어 교통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입니다.
서해선・신안산선 개통 후 경부고속철도 KTX 직결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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