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급행철도(대전~세종~청주공항CTX)노선도 및 이동시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대전~세종~청주공항 CTX 사업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CTX는 평균 180km/h이상 속도를 낼 수 있고 평균 110km/h를 달리기 때문에 대전~세종~청주 간 이동속도가 훨씬 빨라지게 됩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은 후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처 확정고시한다고 합니다.

그럼 주요 내용과 노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노선도 및 이동시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 및 내용

 

사업비는 약 5조 원으로 민간투자비, 국비, 지방비 등이 투입됩니다. 민간투자비가 들어간 만큼 혼합형 민간투자 방식을 적용해 개통 후 민간업체가 40년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노선 길이는 전체 64.4km로 정부대전청사~세종정부청사~조치원~오성~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집니다.

 

열차는 최고 시속 180km의 광역급행열차로 운행되고 서울~천안~조치원~세종정부청사~정부대전창사 간 163km 구간에는 지역 간 열차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즉 조치원역을 기준으로 천안과 서울까지 연결되고 충청권광역급행철도인 CTX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광역급행철도는 지하철 좌석 4칸 1편성, 서울까지 가는 지역 간 열차는 6칸 1 편성으로 열차기종은 EMU-180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행 횟수는 하루에 96회 운행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후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민간업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지 않아 2026년쯤 경 착공과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

 

노선을 보면 조치원에서 환승해 서울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그간 오성~청주공황까지 도심외곽이냐? 도심통과냐?를 두고 설전을 벌였지만 도심통과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계획안에는 청주시의 도심 외곽에 놓여있는 충북선의 선로를 활용해 추진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한 충청북도에서 도심통과 쪽으로 건의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의 도심통과 방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도심을 통과하는 만큼 시내 구간은 지하 50m 이상 대심도 공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대전청사역, 정부세종청사역, 청주국제공항역은 당연히 신설예정이고 향후 사업진행 시 도심내부에 추가역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이동 시간

 

충청권광역급행철도 CTX의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함께 보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대전청사~세종청사~충북도청까지 총 41분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대전청사~세종청사 구간은 15분~16분, 세종청사~충북도청 구간은 25분~26분이 소요됩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를 보면 대전청사에서 서울까지 대략 1시간 36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청사에서는 1시간 25분, 조치원에서는 1시간 18분 정도면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충청원광역급행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이동은 물론 청주공항까지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2026년 착공이 목표지만, 향후 별 탈 없이 계획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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