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유성복합환승센터), 2025년 완공목표

그동안 유성복합터미털(유성복합환승센터)이 오랜 법적분쟁으로 인해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법적분쟁이 정리되면서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지원시설을 민간에게 분양하고 공공청사 부지를 함께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례 한 상태로 10월 말 정도에 통과하게 되면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성복합터니널 투시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계획

 

• 총 사업비 : 3450억원(재정 460억 원, 민간 1900억 권, 공공기관 1090억 원)
• 대지면적 : 15,000㎡(전체 32,500㎡)
• 주요 시설 :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편의시설, 주차장 확충 및 환승주차장과 연계

 

대전시는 10여 년간 지속되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여객시설 중심으로 계획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위해 중앙투자심사와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11월쯤, 늦으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법규로 보면 시나 도의 신규투자사업이 300억 원이 넘으면 해당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따져 투자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중앙정부의 심사를 잘 넘기면 후속 절차 등을 빠르게 진행해 당초 2027년에 완공목표를 2025년으로 앞당겨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유성복합터미널은 전체면적 32,500㎡ 대지면적 중 15,000㎡ 부지에 2층규모로 유성고속터미널과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합해 서남부권 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지만 4차례나 실패해 2020년 11월 공영개발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45층 높이 아파트 약 1000세대를 공급해 여기에서 나오는 분양수익을 활용해 터미널을 조성하려고 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건립계획을 다시 검토해 시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터미널 부지는 대합실, 승・하 차장, 사무실, 주차장 확충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하고 임시운영되고 있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유성복합터미널 지원시설 및 공공청사 부지

 

유성복합터미널 지원시설

 

지원시설로는 컨벤션, 호텔, 클리닉, 복합문화시설 등 기존 터미널 용지 중 지원시설 용지 11,000㎡를 민간에 분양하고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예정이었던 6,500㎡의 공공청사부지는 향후 공공기관 이전 등을 위해 여부 부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이 건립계획을 수정하면서 재정사업비가 6000억 원이었던 것을 460억 원으로 줄이고 준공목표도 2025년으로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유성복합환승센터 소송내용

유성 복합터미널(유성복합환승센터) 최근 대법원 판결내용은 민간사업자 KPIH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헌법 위반 등이 없다고 보고 KPIH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KPIH는 2019년 7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면허를 취득했지만 다음 해인 9월까지 토지매매계약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대전도시공사와의 사업협약이 해지되었습니다. KPIH 측은 사업면허 취소가 무효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하고 지난 2월 대전고법에 상고한 항소심에서도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정당하게 사업협약을 해지한 것으로 보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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