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추진되고 있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지인 연신내역·방학역·쌍문역 동측지구 3곳을 LH에서 사업승인 신청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구 외에도 신길 2·증산 4·쌍문역 서측지구 등 총 6곳이 현재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약 7700 가구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은?
| 사업지구 | 위치 | 사업기간 | |
| 1권역 | 방학역 지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동로 622-6번지 일원 | 2021년12월~2029년 4월 |
| 신길 2지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205-136 일원 | 2021년12월~2029년 4월 | |
| 2권역 | 연신내역 지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불광동 319-1 일원 | 2021년 12월~2029년 7월 |
| 증산 4지구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205-33 일원 | 2021년 12월~2030년 1월 | |
| 3권역 | 쌍문역 서측지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138-1 일원 | 2021년 12월~2030년 4월 |
| 쌍문역 동측지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663-2번지 일원 | 2021년 12월~2029년 7월 | |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는 1권역에 방학역·신길 2 지구, 2 권역에 연신내역·증산 4지구, 3 권역에 쌍문역 서측·동측지구 총 6개 지구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중 연신내역 지구 392 가구, 방화역 지구 420 가구, 쌍문역 동측지구 639 가구를 LH가 서울시 내 최초로 사업승인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공공이 지구지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절차는 토지주·민간기업·지자체 등이 최초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토지주 10%동의·지구지정 요청 ▶ 예정지구지정 및 토지주 2/3 동의 + 지구지정 ▶ 부지확보 ▶ 사업계획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신청한 3곳 외 신길 2 지구는 1332 가구, 증산 4 지구는 1블록 2449 가구와 2블록 1101을 합쳐 총 3550 가구 규모로 6곳의 지구 중에서 규모가 제일 큰 사업지입니다. 쌍문역 서측지구는 1088 가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지구들은 지난 2021년 2월 도심복합사업을 도입해 12월 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럽 6곳 추정 분양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내 일반분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지난해 LH에서 추정한 일반분양가를 보면 전용면적 84㎡ 기준 신길 2구역이 9억 9000만 원, 연신내역이 7억 5000만 원, 증산 4 구역이 7억 3000만 원, 쌍문역 서측이 7억 2000만 원, 쌍문역 동측이 6억 40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일반분양 추정분양가는 약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방학역 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동로 622-6번지 일원
- 사업면적 : 8,428㎡
- 목표공사비 : 1317억 1200만원
- 사업기간 : 2021년 12월~2029년 4월
- 용적률 : 60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39층, 420 가구
도봉구 도동로 622-6번지 일대에 위치한 방학역 지구는 지하철 1호선 방화역에 인접해 역세권역이 형성될 것을 고려해 주거·상업·문화를 한데 담은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방화역 지구는 지상 최고 39층 높이 총 420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우이신설선 연장계획까지 더해지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신길 2 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205-136번지 일원
- 사업면적 : 60,094㎡
- 목표공사비 : 4033억 3100만 원
- 사업기간 : 2021년 12월~2030년 4월
- 용적률 : 30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45층, 1332 가구
신길 2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영등포역과 1호선·5호선 신길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입니다. 이 지구는 과거 뉴타운이 해제되어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지만 도심복합사업지로 선정되어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을 통해 신길 2지구는 지상 최고 45층 규모, 총 1332세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연신내역 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319-1번지 일원
- 사업면적 : 8,186㎡
- 목표공사비 : 1292억 2300만 원
- 사업기간 : 2021년 12월~2029년 7월
- 용적률 : 65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49층, 392 가구
연신내역 지구는 최고 층수 49 높이로 총 392 가구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비록 가구수는 적지만 역세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향후 이곳은 GTX-A노선이 지나갈 예정으로 2024년 하반기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증산 4 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205-33 일원
- 사업면적 : 167,343㎡
- 목표공사비 : 1조 2145억 8200만 원
- 사업기간 : 2021년 12월~2030년 1월
- 용적률 : 300~50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45층, 3550 가구
저층주거지인 은평구 증산4 지구는 가장 넓은 면적의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진행중인 사업지로 총 3550가구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중 1블록은 지상 40층 높이 2449가구, 2블록은 45층 높이 1101가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하지만 증산 4지구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설계공모에서 강남건축사무소 안이 당선되었지만 주민들은 반대하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대표와 주민들은 전면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의견은 단절되어 보이는 주동배치, 북동향 및 북서향단지배치, 세대 간 마주 보는 'ㅁ'자 구성으로 사생활 보호 등을 어려워 실거주를 일부수정이 아닌 전면 재설계를 요청했습니다.
당초 증산4 지구는 2022년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였지만 이런이유로 아직 시공사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LH측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수정은 가능하지만 전면 재설계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 증산 4지구는 향후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불분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쌍문역 서측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138-1 일원
- 사업면적 : 41,185
- 목표공사비 : 4436억 9800만 원
- 사업기간 : 2021년 12월~2030년 4월
- 용적률 : 45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45층, 1428 가구
쌍문역 서측지구는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설계공모에 당선돼 지상 최고 45층 규모, 총 1428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사업지는 주민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계획은 올해 사업승인 신청 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서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 쌍문역 동측지구
- 사업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663-2번지 일원
- 사업면적 : 15,831
- 목표공사비 : 1802
- 사업기간 : 1912억 6300만 원
- 용적률 : 500%
- 규모 및 가구수 : 지상 최고 39층, 총 639 가구
쌍문역 동측지구는 663-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설계공모를 통해 지상 39층 높이 총 639 가구 규모로 재탄생됩니다. 이 지구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주변 노후화된 상권과 주거환경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밀착형 고밀 복합주거를 형성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쌍문역 동측은 올해 상반가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설계반영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해 왔습니다. 쌍문역 동측지구는 연신내역과 방학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와 함께 LH가 신청한 사업신청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소통해 오는 12월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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