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일대가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개포래미안 포레스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등을 비롯해 올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11월 입주를 시작합니다.
또한 개포경남・우성 3차・현대 1차, 개포주공 5단지・6단지・7단지, 개포우성 4차, 개포우성 7차, 개포현대 4차, 개포한신 등이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중 개포우성 7차 아파트는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인가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추진위는 지난 10월 28일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을 비롯해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해 재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비구역 지정당시 계획안에는 최고 35층 높이 아파트 1234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계획대로만 추진된다면 일반분양 물량도 임대세대를 제외하고 200세대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전체적인 진행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개포지구, 우성 7차를 포함한 재건축 단지들은?
개포우성 7차 아파트는 1987년에 준공되었으며, 건축당시 용적률 157%가 적용되어 현재 14층 높이 17개 동, 802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30년이 넘으면서 아파트 노후화로 재건축을 진행해 2021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10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장 및 감사, 이사, 대의원 등의 집행부를 마무리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들을 보면 개포래미안 포레스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래미안개포 루체하임 등이 개발을 마쳤습니다.
또한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아이파크 6702세대가 올해 11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개포지구 일대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포지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 진행상황
현재 개포지구 일대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은 경・우・현(개포경남・우성 3차・현대 1차), 개포주공 5단지, 개포주공 6・7단지, 개포우성 6차, 개포우성 4차, 개포한신, 도곡삼호(래미안레벤투스)가 있습니다.
경・우・현으로 불리는 개포경남, 우성 3차, 현대 1차 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로 50층 내외, 2340세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곳은 지난 8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양재천 수변공원과 어울리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개포경남・현대 1차・우성 3차 통합 재건축, 2340세대로 탈바꿈
개포주공 5단지는 지난 5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강남구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재건축으로 지상 최고 35층 1279세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포주공 6단지와 7단지는 통합 재건축으로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최고 높이 35층안과 49층 변경안을 두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어 최종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나온 계획안에는 35층 높이 2702세대로 심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개포우성 6차는 올해 안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고 다른 단지들에 비해 규모가 작습니다. 기존 270세대에서 재건축으로 약 417세대를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오늘 알아볼 개포 우성 7차는 지난해 11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개요 및 사업내용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개요 | |
사업위치 |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일대 |
구역면적 | 48,983㎡ |
건폐율 | 50% 이하 |
용적률 | 300% 이하 |
사업규모 | 지상 최고 35층 |
세대수 | 1234세대 |
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포우성 7차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재건축으로 최고 높이 35층 규모 아파트 1234세를 새로 짓게 됩니다. 이중 임대주택은 179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포우성 7차는 기존 14층 높이 17개 동, 802세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지지분을 보면 27평형이 약 13.95평, 32평형이 17.09평을 소유하고 있어 1980년대에 지은 아파트 치고는 큰 대지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포우성 7차는 지하철 3호선 라인인 대청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으로 학군이 잘 발달되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입지입니다.
또한 이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들의 특징인 양재천과 주변 크고 작은 공원들을 누릴 수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합니다.
개포우성 7차는 7년 안에 재건축을 완료해 입주하는 걸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포우성 7차 아파트 시세
개포우성 7차는 가장 작은 면적인 23평의 최근 거래내역은 없고 2021년 당시 최고가 19억을 찍었습니다.
28평과 32평의 경우 올해 조금씩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28평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평균 20억 중반대~21억 중반대까지 신고되어 있고, 가장 많은 세대수인 32평이 최근 21억 원~22억까지 거래되었습니다.
이상 개포지구 및 개포우성 7차 아파트의 재건축 진행상황 및 사업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존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들이 완료되면 이 개포지구 일대는 약 30,000세대의 신규아파트가 들어서게 되어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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