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준공된 개포동 양재천 일대 개포경남, 현대 1차, 우성 3차 아파트가 하나의 단지로 묶어 50층 내외 총 2340세대 친환경 수변특화 대단지로 변신합니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이 3개의 아파트 단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재건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개우현으로 불리는 이 단지들 바로 아래에는 6702세대 규모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올해 말 입주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개포동과 도곡동, 대치동 등 재건축 단지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포 경남・현대1차・우성3차 재건축 추진내용
- 구역면적 : 132,571㎡
- 용도지역 : 제3종일반주거지역
- 사업규모 : 지상 최고 50층내외
- 세대수 : 2340세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남・현대 1차 우성 3차 아파트, 일명 경우현으로 불리는 3개 단지가 양재천의 지역적 특징을 살려 수변특화 단지로 변모합니다. 이 3개 단지는 자발적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최고 50층 내외 총 2340세대로 재건축을 추진합니다.
현대 1차 아파트는 201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2018년 인근 우성 3차와 경남아파트 등과 통합 재건축을 위해 동의율 80%를 받았지만 초과이익환수제 등의 문제로 3년간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해 남북으로 통경구간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양재천에서 대모산까지 이어지는 통경 및 보행축을 완성했습니다.
개포 경남・현대 1차・우성 3차 아파트 인근에는 개포주공 2단지, 3단지, 4단지는 각각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아너힐즈, 개포자이프레지던스로 재건축을 완료했고 8단지 디에이치 자이개포와 9단지 상록스타힐스로 재건축되었습니다. 또한, 1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올해 11월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포 주공 5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6단지와 7단지도 지난 6월 서울심의를 통과하는 등 개포주공아파트는 재건축이 완료되었거나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개포 경남・현대 1차・우성 3차 아파트까지 합치면 이 일대의 주거환경은 크게 변모할 전망입니다.
개포 경남・현대1차・우성3차 개요
구분 | 위치 | 준공일 | 세대수 | 건폐율 | 용적률 | 평형 |
경남 아파트 | 서울 강남구 개포동 649 | 1984년 | 9개동, 678세대 | 16% | 174% | 30평~60평 |
현대1차 아파트 |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3 | 1984년 | 6개동, 416세대 | 15% | 179% | 31평/46평/58평 |
우성3차 아파트 |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2 | 1984년 | 5개동, 405세대 | 15% | 179% | 33평/46평/55평 |
1984년에 나란히 준공된 경남・현대 1차・우성 3차 아파트는 총 20개 동, 1499세대로 30평부터 60평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폐율은 평균 15.3%에 용적률은 177%를 갖추고 있습니다.
개포 경남・현대 1차・우성 3차 신속통합기획안 내용
- 통합 재건축을 고려한 기반시설 및 건축계획 수립
- 주변지역과 연결되는 보행 중심단지 조성
-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열린단지 계획
신속통합기획안에는 3개 아파트 단지를 합친 132,571㎡부지 위에 약 2340세대 규모의 대잔지 아파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안으로 크게 3가지 목표인 통합 재건축을 고려한 기반시설과 건축계획을 수립, 주변지역과 연결되는 보행 중심단지,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단지 조성 등을 계획했습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반영해 통합 재건축을 통해 통경구간과 공공보행통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단지와 연결되는 양재천~대모산을 잇는 통경축과 보행축도 마련해 보행 중심단지로 조성하고 주변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도곡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해 그간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도곡생활권을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와 대모산~양재천을 잇는 보행통로를 계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재천과 붙어있는 입지적인 장점을 살려 친환경 수변단지로 조성합니다. 양재천 주변 주동 간격은 넓혀 공원과 단지 내 조경을 이어지게 배치하고 저층부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 등 수변특화공간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경남・현대 1차・우성3차 아파트일대는 개포택지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기초로 내달 중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개포동 인근 지역인 도곡동과 대치동도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곡동 개포러키는 포스코이앤씨로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개포우성 4・7차는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포한신은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했으며, 도곡삼호는 래미안레벤투스로 재건축됩니다.
대치동은 대치 구마을 1 지구는 대치푸르지오써밋, 2 지구는 대치르엘로 재건축이 완료되었고 대치 구마을 3 지구는 디에이치 대치에델루로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대치우성 1차, 대치쌍용 1・2차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치미도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최고 50층 높이 3800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경남・현대 1차・우성 3차 아파트는 양재천과 붙어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이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룡역과 3호선 도곡역도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교통환경 모두 훌륭한 곳입니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모두 가지고 있어 재건축이 완료되면 미래가치 역시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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