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중년, P.T(개인트레이닝)고민, 고려해야할 사항

40대가 넘으면 근육량도 줄어들고 비만이나 뱃살 등으로 피트니스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중년 분들은 본인의 건강이나 몸관리를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그렇게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고민을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크게 몸을 만들거나 전문 선수들처럼 운동할것도 아닌데 개인트레이닝을 받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꼭 P.T(개인트레이닝)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왜 P.T를 받아야하는지 그 이유와 트레이너 분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는 사람

 

피트니스 센터에서  P.T를 받아야 할까?

 

운동을 처음시작하는 분들이 피트니스센터를 등록했다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크게 상관없지만 근력운동 같은 경우 머신운동과 프레웨이트운동 등은 잘못된 자세와 무게 등 여러 요인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의도한 바와 다르게 다른 운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때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머신이나 바벨 등을 들고 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운동방법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저는 PT를 끊어 운동기구 사용법이나 운동자세 등을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처음 PT를 끊었습니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조금 더 똑똑하게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은 먼저 본인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몸의 컨디션이나 아픈 부위 등이 있는지, 자주 아픈 곳이 있는지를 체크해 PT를 받을 때 트레이너분에게 알리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우선입니다.

 

또한 P.T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40대가 넘는 중년분들이 운동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면 간혹 정말 위험하게 운동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확한 자세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위험하게 운동하는 것만큼 안 좋은 건 없습니다.

 

개인 P.T를 통해 정확하고 안정된 자세로 조금더 오래 조금 더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운동하면서 부상당한 남자 이미지

 

P.T 끊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

 

첫 번째로 P.T를 바로 끊지 말고 시간을 최소 몇 주에서 1~2달은 두고 등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운동을 잘하지는 못해도 운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머신사용법, 운동자세 등의 기본 내용을 유튜브나 운동 블로그를 통해 습득하는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또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무게로 운동하면서 몸을 적응시키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P.T를 끊기 전 시간차를 두라는 이유 중 하나는 운동을 하면서 트레이너 분의 수업내용이나 방식등을 파악하면서 내게 맞는 분이 누구인지를 어느 정도 정해두시면 좋습니다. 처음 무작정 P.T를 등록하면 랜덤으로 어떤 분이 가르쳐 줄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P.T를 70회 정도 끊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선적으로 40대 이상 중년분들은 20~30대 몸과는 다르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대부분 트레이너 분들이 20~30 대기 때문에 본인의 운동방법과 방식으로 수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제각기 다 다릅니다. 오른손이 약간 긴 사람도 있고 뼈가 살짝 틀어진 사람, 다리가 짧거나 팔이 짧은 사람 등 정말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특히 40대가 지나면 회복력도 떨어지고 근육량 차이, 피로도 등 많은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20~30대와 똑같이 운동을 하면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비용적인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지만 내 몸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혹시라도 몸이 아프면 얼마가 들어가지 알수가 없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또 내몸을 위해 몇십만 원, 몇백만 원이 아깝다고 생각되시나요?

 

만약 비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최소 10~20회만 받는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트레이너분들의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복습과 트레이너분들에게 궁금한 부분, 운동방법, 자세 등에 대해 바로바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는 남자여자

 

P.T를 끊었다면 안정적인 자세와 운동법을 배우자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해 본인에게 제일 잘 가르쳐줄 트레이너분에게 P.T를 받는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와 운동습관입니다. 아무리 좋은 트레이너분이 가르쳐 준다고 해도 본인의 의지가 크지 않다면, 크게 발전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회에 준비하는 분들처럼 철저하게 음식이나 운동시간 등을 관리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본인의 성향에 따라 일주일에 운동할 수 있는 횟수나 시간 등을 정해놓고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가야 합니다.

 

단지 P.T를 받는 시간에만 운동을 하고 세트수만 채우게 되면 혼자 운동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모르는 게 있으면 트레이너분에게 항상 물어보고 어디가 자극점인지를 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트레이너 분이 알려주신 내용을 다시 숙지한다고 생각하고 P.T가 끝났더라도 적어도 10분~20 정도만 더 투자해 그날 배운 걸 반복해 보거나 수업받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세요. 그럼 당장은 아니지만 차츰차츰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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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40대 이상 중년분들이 PT에 대한 고민을 당시 제가 고민했던 내용이나 P.T를 받으면서 생각했던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오래 운동하고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20대~30대와 몸컨디션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P.T를 통해 차근차근 배워 좀 더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자는 취지로 말씀드린 내용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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