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운동으로 손꼽히는 벤치프레스는 많은 남녀가 운동할 때 꼭 하는 필수운동 중 하나입니다. 물론 여자보다 남자들이 벤치프레스를 많이들 하고 있는데요, 이 벤치프레스는 생각보다 많은 초보 헬린이 분들이 부정확한 자세로 인해 부상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저 또한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벤치프레스 동작을 하다가 어깨와 손목 부상을 당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부상을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벤치프레스, 안전하게 운동하는 법
- 운동 전 스트레칭 충분히 하기
- 손목, 어깨, 허리 자세를 바로잡자
- 기본자세를 숙지하고 무게를 올리자
가슴을 키우고 싶은 분들의 필수운동인 벤치프레스는 가장 효과적인 3대 운동으로 꼽고 있지만 그런 만큼 부상을 당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운동은 가슴의 두께는 물론 넓이까지 키울 수 있는 복합관절운동으로 정확한 자세를 잡으면 가슴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벤치프레스는 기본자세부터 각도에 따라 윗가슴운동인 인클라인, 아랫가슴 디클라인 자세로 윗가슴부터 아랫가슴까지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또 그립에 따라 좁게잡으면 팔에 자극을 더 높일 수 있고, 그립을 넓게 잡으면 어깨 근육의 개입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작을 하면서 중요한건 자극점을 잘 찾아 본인에게 맞는 운동자세를 찾아야 합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팔의 각도나 위치 등을 동일하게 잡아도 본인의 팔 길이나 전달되는 힘이 동일하지 않아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대부분 초보분들의 부상은 잘못된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일단 기본자세부터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응용을 하든 무게를 올리든 모든 게 가능해집니다.
그럼 어떻게 벤치프레스 운동을 해야 부상을 피할 수 있을까요?
1.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자
대부분 헬스장을 찾는 분들은 본업이 있고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필수입니다. 컨디션이 좋거나 가벼운 무게로 한다고 이 스트레칭을 건너뛰면 안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오래 하신 분일수록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에 들어가는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스트레칭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하는 운동이 가슴운동이라고 하면 전체스트레칭을 한번 진행하고 가슴에 맞는 스트레칭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가슴스트레칭으로 제일 많이 하는 방법은 기둥 등에 팔꿈치를 뻗어 고정시킨 다음 상체를 천천히 돌려 최대한 가슴 대흉근을 늘려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 반복하는 동작이 있습니다.
오늘 글 주체가 부상에 집중한 만큼 자세한 스트레칭 운동은 관련 영상이나 글이 많으니 검색해서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손목, 어깨, 허리 자세를 바로잡자
초보시절 벤치프레스를 할 때 손목, 어깨, 허리 통증 등을 겪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이 앞섰지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자체를 못했습니다. 한 번은 어깨인대를 다쳐 병원까지 가서 인대주사를 맞은 적도 있습니다.
손목이나 팔, 어깨 등이 아프면 운동할 때 불편한 부분도 많고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면 초보분들이 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가 손목각도입니다. 대부분 무게가 무거우면 손목이 뒤로 젖혀져 무게가 올라갈수록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손목은 최대한 일자로 유지하고 바벨은 손의 가운데보다 약간 아래쪽인 엄지 라인 뼈에 걸치는 게 최대한 손목의 무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엄지손가락은 뒤쪽으로 빼지 말고 바벨을 감싸 잡아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고 정말 무거운 무게로 올렸을 때 더욱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바벨을 내릴 때 팔의 각도는 지면과 90도, 즉 안으로 들어오거나 바깥방향으로 나가지 않게 일자형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각도가 되면 당연히 그립의 위치까지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벤치프레스의 기본자세로 견갑골 세팅은 필수인데요, 이 자세가 잘못되면 무게가 올라갈수록 등이 말리고 어깨 개입이 많아져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부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깨는 최대한 개입을 적게 하는 게 좋고 특히 내릴 때 천천히 내려야 좀 더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보분들은 올릴 때 힘들 주고 내릴 때는 힘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내릴 때도 무게를 느끼면서 천천히 내리는 게 좋습니다. 천천히 내리면 부상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바벨을 내리면 가슴에 살짝 닿거나 최대한 가까이 내리게 되는데 이때 힘을 빼거나 너무 많이 내리면 어깨 쪽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만약 가슴까지 내릴 때 통증이나 불편한 동작이 나오면 아프지 않은 지점에서 다시 바벨을 올리시면 됩니다.
자극점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당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천천히 하다 보면 자세가 안정되어 본인 신체에 맞는 운동방법이 생기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벤치프레스를 할 때 가슴을 올려주고 허리를 아치형 자세 만들어 자세를 잡아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많이들 하는 방법이고 가슴의 자극을 높이기 위해 취하는 자세지만 너무 무리하게 아치형으로 만들어주게 될 경우 부상까지는 아니지만 운동 후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고중량의 무게가 아니라면 지나친 아치형 자세는 피하고 만약 허리 통증이 있다면 그냥 일자로 허리를 붙이고 운동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부상 없이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3. 기본자세를 숙지하고 무게를 올리자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기본자세를 잘 숙지해야 부상을 피하고 무게를 올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이 좋거나 운동능력이 뛰어나면 물론 운동할 때 도움이 되지만 기본자세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무게를 올리게 되면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 또한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몇 달 지났을 때 조금운동 했으니 저 정도 무게는 들 수 있다고 생각해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깔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세트수 막바지에 가면 의도치 않게 팔에 힘이 갑자기 풀리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안정적인 자세를 빨리 숙지한다고 생각하고 지나친 무게는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운동을 있어 무게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자세를 바로 잡지 못하고 무게에만 집착하면 크게 운동효과도 보지 못하고 나중에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 세트당 8~10개 무게로 말하는 트레이너 분도 있고 10~15개, 20개까지 말하는 분들이 있지만, 처음에는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컨트롤 가능한 무게로 15~20개로 자세를 잡고 나중에 자세가 안정되면 무게를 올리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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