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새로 계약했거나 전・월세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사를 해야 한다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업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사과정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적어도 3~4주 전에 미리 업체를 알아보고 버릴 물건 정리, 이전 신청할 각종 시설들을 꼼꼼하게 체크해 두면 더 편안하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이사 업체도 물건종류나 양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기때문에 믿음이 가는 이사업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럼 이사를 위해 사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과 이사업체 선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할 때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이사업체선정
이사업체는 포장 및 반포장, 용달 등 물건양이나 방법에 따라 일반이사를 선택할 수도 있고 이사시기가 맞지 않아 보관이사 등 여러 조건과 예산에 따라 내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사업체를 선정했다면 사전에 버릴 물건을 정리하고 새로 들어갈 집의 구조를 파악해 이삿짐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을 사전에 체크해 둔다면 생각보다 손쉽게 이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사할 때 체크리스트는?
이사업체 선정에 앞서 버릴 물건과 새로 장만할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파악해 리스트를 작성하고 버릴 물건 처리와 이전신청, 정리를 미리 해두면 이사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월세로 살고 있었다면 도배 및 장판, 바닥, 타일 등 파손이나 오염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새로 이사 갈 집도 잔금처리 전 여러 번 방문해 문제가 없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사업체만 믿고 사전에 미리 체크해두지 않으면 생각보다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고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구입물품, 버릴 물품 체크하기
먼저 이사할 집에 새로 장만한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체크해 이사 당일이나 집이 비워지는 시기에 맞춰 배송을 하고 미리 버릴 물건을 체크해 짐을 정리해 두면 이사할 물건의 양을 많이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줄일 수 있는 물건 체크하기
이불이나 겨울 패딩 옷 등을 체크해 버릴 옷은 과감하게 버리거나 나눔으로 처리하고 압축팩에 넣어 부피를 대폭 줄여주면 이사할 때 부피를 줄임과 동심에 편리하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3. 버릴 물건 과감하게 정리하기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버리는 게 좋습니다.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이거 비싼 거야? 등의 이유로 계속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또 냉장고 정리나 읽지 않는 책 등도 사전에 체크해 정리하면 부피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이전신청 물품 및 주소이전 신청 알아보기
사전에 인터넷 및 TV, 도시가스, 에어컨, 안마기 등 각종 이전설치가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 사전예약일을 잡아두면 이사시기에 맞춰 이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가스의 경우 지역별 사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설치 및 철거를 미리 예약해둬야 합니다.
또 정기구독을 하고 있는 신문, 우유 등은 이사할 새집 주소지를 확인 후 구독해지나 이전 등을 사전에 체크해 두면 이사당일 좀 더 쉽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5. 이사당일 관리비 등 각종 공과금 납부하기
수도료나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은 이사당일까지 사용한 요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꼭 체크해 당일 납부해야 합니다. 관리비의 경우 사전에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알아보고 정산하고 새로 이사 갈 집은 미리 절차를 안내받거나 전자납부 등을 체크해 두면 좋습니다.
6. 귀중품 따로 챙겨두기
귀금속이나 고가의 전자기기 및 골동품 등은 사전에 따로 포장해 개인 가방 및 차량을 통해 직접 옮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사업체를 통해 옮기다 다른 물건에 들어가거나 고장 등의 이유로 난처한 사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7. 물건 없을 때 사진 찍어두기
새로 이사 갈 집은 이사당일이나 사전에 사진을 찍어 집에 문제가 없는지 증거를 남겨둬야 합니다. 계약 후 잔금까지 처리한 경우 전월세의 경우 집주인이 파손된 부분이나 고장 난 곳에 대해 늦게 대응하거나 향후 집을 뺄 때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살았던 집의 경우에도 천장 조명, 도배, 바닥, 타일 등 문제가 없다는 증거사진을 찍어두면 혹시 모를 일에 대해 대비할 수 있습니다.
8. 이사당일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이사를 잘 마무리했으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미루지 말고 꼭 당일 바로 신고해 주세요. 주말이나 빨간 날 이사를 했다면 다음날 바로 신청해 근저당으로 인해 집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경우(경매) 꼭 필요한 대항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사업체 선정할 때 체크할 사항은?
이사는 적어도 몇 년에 한 번씩 가거나 몇십년에 한번 움직이기 때문에 현재 이사업체의 가격이나 업체별 서비스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3~4곳의 업체를 선정해 비교 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비데나 안마의자, 에어컨, 정수기 등을 해당업체에 이전 및 설치를 문의하고 이사업체를 통해 철거비용 등을 함께 알아보면 가격 등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장이사가 대세지만 짐이 작은 경우 용달 등을 이용했을 때 물건을 같이 옮겨주는 비용 등도 사전에 미리 체크해둬야 합니다.
1. 비교견적으로 이사업체 3곳이상 알아보기
최근에는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견적까지 받을 수 있으니 후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적어도 3곳이상업체를 통해 비교견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싼 업체 보다 가성비 좋은 업체선정하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싸다고 좋은 업체는 아닙니다. 예전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하다 아주 불친절한 업체를 만나 상당히 기분이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친절하게 대응해 주는지 알아보고 투입인원, 장비, 차량종류, 이사 전후 청소여부 등을 확인해 적당한 업체를 선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구두계약보다 서면계약서 작성하기
포장이사의 경우 금액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런 만큼 법적보호를 받기 위해 서면계약을 작성해 두면 안전하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계약 시 약관이나 피해보상규정 등의 내용 및 불합리한 조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추가내용이 필요하면 업체와 협의를 통해 작성하시면 됩니다.
4. 작업환경 및 추가작업내용 사전에 확인하기
이사할 때 들어가는 문이나 창문 등이 좁아 난감한 일이 발생하거나 사다리차 사용이 불가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에 주변환경 및 작업환경 등을 업체와 협의 후 최종 견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전에 미리 확인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향후 추가비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5. 이사완료 후 꼼꼼하게 확인하기
이사 완료 후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향후 파손 및 분실이 이사할 때 발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꼭 이사당일 가구나 전자제품 등을 확인하고 피해사실이 있을 경우 해당업체에게 증거사진과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해야 합니다.
'도움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관이사 가격, 보관장소 비용, 주의사항은? (0) | 2024.08.21 |
---|---|
기후동행카드 혜택과 정기권・사용처 및 구입처 (0) | 2024.06.28 |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히든밸리를 다녀오다 (1) | 2024.06.25 |
모기기피제 성분알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0) | 2024.06.22 |
시니어 주택(하우스)는 생활비와 보증금은? (0) | 2024.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