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었던 신린동 675번지 일대, 신림 7 구역이 다시 한번 재개발에 도전에 신속통합기획안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재개발이 9년 만에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되어 1402세대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중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추진해 사업간소화에 따른 사업기간을 단축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림 7구역 (신림동 675 일대) 1402세대 건립
- 사업위치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
- 사업면적 : 76,880㎡
- 용적률 : 215% 이하
- 사업규모 및 세대수 : 지상 25층, 1402세대
서울시 신림동 675 일대에 위치한 신림 7 구역은 주택노후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저층 높이기준에 걸려 사업추진이 정체되어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신림 7구역은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하고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주거지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이 녹지를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좋지만 1종일반주거지역과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습니다.
서울시는 신림 7구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살려 숲세권 단지로 기획안을 계획해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논의와 협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습니다. 이 계획안으로 신림동 675 일대는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단지설계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1402세대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신림 7구역 신속통합기획안
기획안에 따르면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로' 지상 최고 25층 규모 아파트 1402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4가지 기획원칙을 마련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신림 7 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 혼재되어 있는 용도지역을 종상향해 용적률 215%까지 높여 최고 25층 내외의 높이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 효율적 건축계획으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해 유연한 높이계획이 가능해져 목골산의 스카이라인을 해치지 않도록 산자락과 학교, 저층 주거지 주변으로 중저층의 주동을 배치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사업지의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단차가 발행하는 구간을 입제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상지는 최저지점과 최고지점의 높이차가 40m 이상 경사지로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은 주동의 저층부나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 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해당 사업지가 지역을 이어주는 편리한 통로가 될 수 있게 주변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보행 접근성과 경사지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중심 단지가 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측 난향 3길을 주요 진출입으로 계획하고 목골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를 고려해 단지 내 동서방향의 공공보행통로, 경사가 심한 대상지는 보행통로 곳곳에 경사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사업지의 입구인 난곡로 인근 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위해 공원과 복지시설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공공시설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면적 5000㎡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복지시설을 도입합니다.
신림 7 구역 타입별 세대수
| 타입구분 | 세대수 |
| 39타입 | 134세대(임대 76세대) |
| 59타입 | 393세대(임대 76세대) |
| 74타입 | 355세대 |
| 84타입 | 487세대 |
| 99타입 | 33세대 |
신림 7구역 세대수를 전용면적별로 보면 74 타입과 84 타입이 각각 355세대와 487세대로 비중이 높습니다. 또한 전체 세대수 중 임대세대는 39 타입과 59 타입에 76세대씩 총 152세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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