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활용방안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해 글로벌업무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미래 첨단산업 공간 조성과 주변 연계방안 등을 제안받을 방침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글로벌 업무지구 조성에 앞서 유휴부지는 시민들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 개발사업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부지는 1977년 만들어져 44년간 서울과 수도권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수지역이 문화, 기술, 뷰티, 패션 관련 기업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팝업공간으로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이유로 도심 속 공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지난해 8월 철거되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전까지 삼표레미콘 유휴부지 22,770㎡부지를 시민들의 문화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협의에 따라 삼표레미콘 유휴부지는 문화공연시설 등 구체적인 구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7월~8월쯤에 시설물 설치 작업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으로 삼표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유명 건축가 4명을 초청해 이 부지를 서울숲과 성수일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오는 9월중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 시민공간으로 조성
서울시는 성동구, (주)삼표산업과 레미콘 부지를 임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업무지구를 조성하기 전까지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성수 일대 문화트랜드를 서울숲에서 삼표부지까지 확장시켜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삼표레미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활성화 및 서울시민의 여가활동 향상을 위한 문화공연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서울숲의 매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글로벌 업무지구로 변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는 향후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해 심사 및 검토를 거쳐 글로벌 업무지구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말 이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 올해 3월 삼표레미콘 부지와 성수동 일대를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 부지를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비즈니스환경을 갖춘 글로벌 업무지구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서울시는 사접협상제도를 통해 용도지역을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확보될 약 6000억 원의 공공기여금은 서울숲 고도화, 첨단문화거점조성, 광역적 교통체계개선, 공공시설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시의 구상중은 삼표부지 빌딩을 기술, 사회관계망서비스, 미디어웹이 결합된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9월중으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해 검토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공모내용을 보면 삼표부지의 첨단산업의 거점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제안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간 계획, 친환경 LEED 등극 기준계획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싶은 공간조성과 사업지 주변 일대의 혼잡한 교통을 고려한 교통계획 제안 등이 포홤돼 있습니다. 또 삼표부지는 주변지와의 연계 및 아이디어도 제안받아 서울숲, 수변, 응봉산 등과의 연계방안과 지하철역과 같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방안도 수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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