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24번지 일대가 서울시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아타운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삼성동 24번지 일대는 현재 좁은 도로와 하수구 냄새, 주차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아타운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설명회 등을 열고 지난달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향후 모아타운이 추진되면 약 56,000㎡면적에 16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삼성동 24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추진한다
삼성동 24번지 일대 모아타운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설명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징구했습니다. 이 일대 주민들의 동의율 30%를 신속하게 받아 지난달 5월 31일에 강남구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동의율 45%를 넘기고 있으며, 조만간 5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의 80%의 동의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후보지들 중에서 동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역들도 있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주민들이 대부분 호응도가 좋아 달성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으로 재가발이 힘든 10만㎡ 미만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아타운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조건보다 완화되어 구역지정을 위해서는 노후 건축물이 50%이상이면 구역지정이 가능해 사업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인센티브, 사업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가구주택이나 권리가액이 높은 소유주는 권리가액 내에서 3채까지 분양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동 24번지 일대는 저층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습니다. 이 구역 내 일반통행 도로에는 어린이들 등하교 시 사고위험이 높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없습니다. 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화재위험은 물론 하수도 악취도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삼성동 24번지 일대 주민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56,000㎡부지에 모아타운을 추진해 1600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와 GBC 개발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삼성동 24번지 일대는 서울시가 투기방지를 막기위해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년 6월 22일까지 재연장해 부동산거래를 하려면 실거주를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3만 호 공급발표 이후 65곳의 후보지를 지정했으며, 이번 삼성동 24번지를 모아타운으로 개발하면 사울시의 주택공급에도 일부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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