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일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국방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해 업무지원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시혁신사업을 통해 지역 활력 거점을 조성하고 동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계획입니다. 시는 관련 부지 매입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공기관들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동천일대에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
부산시가 동천변에 있는 국방부 유휴용지를 약 570억 원에 매입해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업무지원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동천 일대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후 크루즈선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국방부 용지 매입과 동천개발 계획 등을 포함한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진구 전포동 889-1번지 6600㎡(2000여평) 부지로 그동안 국방부 유휴용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이 부지를 민간에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부산시가 해당 부지 활용을 제안하고 시가 이를 매입하기로 결정해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서면 상업지역과 동천 문현혁신도시, 북항까지 이어지는 동천변에 위치한 이 부지는 활용성이 높은 위치이지만 그간 국방부 유휴용지로 남아 접근이 차단되고 활용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시는 해당 부지를 국제금융센터 추가 구역으로 지정해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곳에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신산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천 일대 5km 구간을 보행로 연결사업을 추진해 동천 수변을 따라 보행 데크와 보행교를 가설하고 친수공간은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현재는 동서고가로 진출입로를 포함한 도로로 서면과 동천의 연결이 끊어져 있어 2029년 정도에 동서고가로 철거와 연계해 동천 일대 보행로 연결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향후 55보급창 이전과 북항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면에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까지 이어지는 시티크루즈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시티크루즈는 2032년쯤 북항에서 서면 중심까지 띄운다는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 사업
부산시가 추진하는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사업은 동천,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워터프런트 및 업무지원시설을 구축해 동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혁신사업입니다. 2026년 부처 범천동 차량기지 이전과 북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북항을 잇는 지역의 발전 잠재력이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이 부지를 상주인원 증가에 비해 업무공간이 협소한 문현혁신도시 국제금융센터(BIFC)추가 구역으로 확보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 문현혁신도시를 위한 업무지원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광무 워터프런트 파크'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용지 매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3.03.17 - [부동산] -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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