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일대 지하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과 연결하는 복합 쇼핑몰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이일 대 복합개발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자 제안서를 받아 내년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킨텍스 지하 복합개발은 연면적 30만 2182㎡ 로 삼성동 코엑스몰보다 약 1.7배 큰 규모입니다.
킨텍스 지하 복합개발사업
고양 킨텍스 지하 제2코엑스몰 복합개발은 고양 킨텍스역 일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킨텍스 제3전시장 예정부지~GTX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에 달하는 약 1.2km길이, 폭 142m, 지하공간 3층 규모 30만 2182㎡(연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곳은 약 6277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면에선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몰의 규모보다 1.7배 정도 더 넓은 면적입니다.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이산포IC까지 추진
고양시가 교통난 해소와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 자유로 지하화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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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토목전문 걸설회사 고려잭파일이 지하개발 관련 제안을 받아 고양시에 사업 검토를 요청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시는 킨텍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도 들어설 예정이라 이 일대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고양시는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 연구용역 수행자 제안서를 받아 구체성, 창의성 등을 따져 용역 수행자를 지정한 뒤 내년까지 세부 교통대책과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려잭파일이 제출한 제안서 내용에 따르면 킨텍스몰 1층은 지하 차도와 공공주차장, 2층은 식당과 가페, 매장 등 대규묘 쇼핑시설을 조성하고 지하 3층은 차량 150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이 계획돼 있습니다. 또한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긴텍스 1 전시장~3 전시장 모두 지하로 연결됩니다. 이 사업은 킨텍스 GTX역이 지하 6층 깊이에 들어서 남는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킨텍스 지하부지 킨텍스몰(가칭)의 사업성 검토
킨텍스 지하개발이 검토에 나선것은 이동 편의성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러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년 개장을 앞둔 7만㎡의 3 전시장이 추진 중에 있고 GTX킨텍스역과 최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를 갖춘 CJ라이브시티는 2024년 준공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킨텍스 GTX역도 전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시설이 없고, 킨텍스 일대 현대모터스튜디오, 소노캄 고양호텔, 원마운트 등 시설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개발을 본격화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승인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도 통과해야 합니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보다 정확한 사업성과 타당성을 철저하게 따져보고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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