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심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로 정비구역지정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습니다.
이에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 사직 2 재개발 사업지를 첫 사례지로 적용해 지난 12일 재개발 도시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직 2 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36층 규모 아파트 총 952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부산시,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 추진
부산시는 매년 재개발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래구 사직동을 비롯해 남구 용호동, 사하구 괴정동 등의 지역들이 검토 신청이 집중되어 무질서한 재개발 추진을 방지하고자 정비계획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정비사업 개선과 공공성확보를 위해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민선 8기 박형준표 재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개선해 합리적 가이드라인 제시로 통합개발을 추진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전 정비예정구역 지정까지는 평균 4년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도 사전타당성 검토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각종 심의기간 단축 및 선제적 계획수립으로 평균 1년 6개월 정도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이드라인 수입으로 나홀로 개발사업지들이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부산시는 향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경우 부산시 전역에 대해 정비할 계획입니다.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 첫 사업지, 사직 2 구역 적용
- 사업위치 :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
- 구역면적 : 47,747㎡
- 건폐율 : 23.03%
- 용적률 : 274.72%
- 사업규모 : 지하 2층~지상 36층, 8개 동
- 세대수 : 952세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 사직 2 재개발 사업지에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 첫 사업지로 지난 12일 도시경관공동위춴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직 2 구역은 면적이 47,747㎡로 향후 지구별 계획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높이 952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부산 사직 3 구역 재개발, 최고 39층 총 995세대 건립예정
또한 사직동 여고로 길 도로를 10m에서 27m로 확장하고 그린카펫 조성(폭원 30m), 미남로변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개방형 단지로 설계할 예정입니다. 이 일대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정비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심의 가인드라인을 적용한 첫 번째 사업지로 지역과 커뮤니티를 함께 공유하고 개방형 단지와 주민 친화적 생활보행길 조성을 통해 고품격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사직 2 구역 집행부는 내년 1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빠른 시일 내 조합설립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률을 80%를 확보해 조합설립인가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직 2 재개발사업지 입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는 부산지하철 교대역과 3호선 사직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4호선 동래역, 동해선 교대역 등에 둘러싸여 있는 입지입니다.
학교는 여고초등학교, 거학초등학교, 여명중학교, 이사벨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부산교육대학교와 붙어있습니다.
생활환경은 동래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동래시장, 홈플러스, 메가마트, 대동병원, 사직종합운동장 등이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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