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동 4동이 1 구역과 2 구역을 통합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로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자양 4동 재개발 정비구역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정비계획 및 사업성 등을 마련하고 시와 구가 협의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전체 구역면적이 130,130㎡인 만큼 이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25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자양4동 통합구역 추진내용
서울 광진구 자양동 57-90번지 일대에 자리한 자양 4동 통합구역은 구역면적만 139,130㎡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지입니다. 기존에 개발을 진행하던 자양 1 구역과 자양 2 구역은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신속통합기획 2차 공모에 신청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21년 1차 후보지 공모에서 1구역과 2 구역이 따로 신청해 두 곳모두 탈락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 구역은 30년 이상 노후 저층주택들이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하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자양 1 구역과 2 구역은 통합 재개발로 2차 공모에 신청해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됩니다.
2차 공모를 위해 주민들은 현금청산 대상 비율을 줄이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결국 70%가 넘는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동의서를 작성해 2차 공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양 4동 통합구역은 지난 6일 용역에 착수해 토지이용 계획, 용도지역 계획, 사업성 분석 및 추정 분담금 산정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번 정비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시울시와 광진구, 주민대표 11명 등이 참여해 합동회의 등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직 정비계획안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대략 2500세대에서 2800세대가 예상되며, 현재 조합원은 약 1506명인 것으로 알려져 일반분양은 약 1100세대~1400세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구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양 4동 통합구역 입지는?
자양 4동 통합구역은 성수전약정비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입지적으로 가장 큰 장점인 남향으로 한강뷰가 가능하고,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가 아주 가까이 위치합니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역이 2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2호선 건대입구역은 600m 내에 있습니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청담대교가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은 아주 우수합니다.
학교는 신앙중학교가 붙어있고 신앙초등학교, 동자초등학교, 자양중학교, 자양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생활은 이마트, 롯데백화점, 건데 로데오거리, 뚝섬유원지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자양 4동 통합구역 시세는?
자양 4동 신속통학기획 구역 내 위치한 동익연립의 경우 전용 57.06㎡가 올해 3월 최고가 8억 5000만 원, 전용 59.70㎡가 2022년 12월 9억 60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주변시세를 보면 구역 바로 앞에 있는 한각극동 전용 84㎡가 2023년 3월 10억 7000만 원, 한강성원이 전용 84㎡가 2023년 1월 최고가인 10억 6000만 원에 신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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