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위치한 사직 2 구역은 대부분 단독주택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입지적으로 서대문구 독립문과 광화문 사이에 있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간 재개발이 지지부진해왔습니다.
노후된 건물들과 협소한 주차공간 등 주변 기반기설이 취약해 2000년 초반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당시 문화재보호의 명분으로 재개발이 막혀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직 2 구역의 정비계획이 서울시와 협의를 마치고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종로구 사직 2구역 재개발 탄력 받다
서울 중심입지에 자리한 종로구 사직 2 구역이 20년 넘게 재개발이 흐지부지했지만 다시 한번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사직 2 구역은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2005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2012년에는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받았지만 당시 서울시의 문화재 보호 명목으로 2013년 재개발 구역 해제라는 아픔을 겪은 곳입니다.
하지만 2022년 12월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2023년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인가 변경으로 다시 한번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종로구 사직 2 구역 재개발 사업내용
- 사업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
- 구역면적 : 30,529㎡
- 용적률 : 216%
- 건축규모 : 지하 5층~지상 13층
- 세대수 : 579세대(공공임대 95세대)
- 조합원 : 258명
기존 정비계획안에는 용적률 176%를 적용해 12층 높이, 14개 동 486세대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용적률 216%로 변경해 579세대로 변경했습니다. 조합은 8월에 총회에서 변경안을 최종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2024년 하반기나 2025년 상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로구 사직 2 구역 재개발 시세
사직터널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사직 2 구역은 경희궁, 덕수궁을 비롯해 사직공원, 종로도서관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주변 시세를 보면,
경희궁자이 2단지는 84 타입 기준 22억에 매물이 나와있고 16억 8000만 원에 거래된걸 알수 있습니다.
경희궁자이 3단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84타입 기준 20억~21억의 매물이 나와있고 지난 5월에 15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종로구 사직 2 구역 내 나온 매물들은 대부분 10억 이상으로 평균 4천만 원대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물도 잘 나오지 않을뿐더러 지금 나온 단독주택도 89㎡가 15억 원의 매매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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