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 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로 이주착수

부산광역시 재개발 사업지인 용호 2 구역이 지난 7일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최종 획득해 빠른 시일 내로 이주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용호 2 구역은 올해 말~내년 초쯤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개발을 통해 지상 29층 높이 총 1041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로 일반분양은 약 472세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용호 2구역 조감도

 

용호 2구역 재개발로 1041세대 건립

부산 용호동 434번지 일대에 위치한 용호 2 구역은 2006년 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08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난해 1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17년간 재개발을 진행해 지난 7일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함으로써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산 용호 2구역은 52,230㎡ 부지에 재개발을 통해 건폐율 15.67%, 용적률 265.33%를 적용,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규모 아파트 총 1041세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중 임대는 57세대며, 토지등소유자에게 507세대를 공급하고 5세대는 보류시설로 남겨두고, 약 47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용호 2 구역은 향후 이주를 준비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이주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 맡고 있으며, 평형별 세대수는 39㎡ 57세대 / 59㎡A 187세대 / 59㎡B 146세대 / 84㎡A 354세대 / 84㎡B 211세대 / 84㎡C 81세대 / 139㎡A 4세대 / 139㎡B 1세대로 84평형이 전체 세대수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지설계는 광안리 뷰를 볼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더 많은 주차장 확보를 위한 지하층 추가, 전 세대 남동서향 배치, 4 Bay 혁신설계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84평형 이상 배정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시공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 사항과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이주비  100% 보장, 로열층・로열동 우선배정,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용호 2구역, 분양가

용호 2구역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3.3㎡) 1250만원~130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59A 타입이 3억 140만 원 / 59B 타입이 2억 9220만 원 / 84A 타입 4억 3323만원 / 84B타입 4억 2304만원 / 84C 타입 4억 1845만원 / 139A 타입 6억 9984만원 / 139B 타입 7억 670만원입니다.

 

일반분양가는 평당 약 185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조정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올해 분양예정인 대연 3 구역의 일반분양 예상금액은 2200만원~2300만원 정도가 예상돼 그보다는 조금 낮은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연 3구역 '대연 디아이엘' 분양정보 및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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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2 구역, 입지환경

부산 용호 2 구역은 인접한 용호로를 통해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하고 황령대로를 거쳐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있습니다. 또 향후 부경대학교에서 이기대입구에 이르는 약 1.9km에 해당하는 거리를 오륙도 트램 실증구간으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교육환경은 용호초등학교, 용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용문중학교, 예문여자고등학교,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등의 학군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양호한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생활환경은 남쪽으로 엘지메트로시티와 W스퀘어 등의 상권과 북쪽으로 용호시장 및 용호로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 성모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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